문화



이탈리아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서 한국 특집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현대공연예술페스티벌인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5월7일~7월3일)에서 한국특집이 열린다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7일 밝혔다.

아시아 작품으로는 최초로 이희문 컴퍼니의 '오더메이드 레퍼토리 잡'이 공식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한국특집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한국공연예술의 한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센터스테이지코리아' 사업의 하나다.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은 프로그램의 예술적 수준과 규모면에서 이탈리아 현대공연예술의 흐름을 이끄는 축제 중 하나다. 

이희문 컴퍼니는 조선시대 12잡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떠오르는 현대무용 안무가로 주목받고 있는 시나브로 가슴에의 '휴식', 손혜정의 '궁지'를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초청 한국 단체의 해외이동경비를 지원한다. 공연, 단체 기자회견,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한국특집을 공동주관한다. 

'센터스테이지코리아'는 한국공연예술 소개부터 특집개최까지 해외진출에 필요한 부분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공연예술의 한류를 이끄는 사업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해외파트너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진행된다.

올해에는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에 이어 홍콩아츠페스티벌, 덴마크 테아터첸트룸, 독일 탄츠 임 아우구스트, 프랑스 파리가을축제, 폴란드 크로스컬처페스티벌 등 총 6개의 주요 페스티벌에서 한국특집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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