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서점은 소설가 정이현과 문학평론가 허희가 지난 1년 동안 진행해왔다.
그동안 진행을 맡아온 정이현 작가가 신작 소설 집필을 위해 하차하고, 새로운 진행자 박경환이 특유의 감성으로 그 빈자리를 채운다. 정이현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문학평론가 허희는 낭만서점에 그대로 남아 박경환과 함께 진행을 이어간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의 박경환은 2003년 모던 포크 듀오 '재주소년'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1개의 앨범을 내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재주소년은 앨범의 작사, 작곡을 대부분 직접 해오며 감성 깊은 노래를 불러 실력파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낭만서점 제작진은 "박경환의 음악적 감수성과 낭만서점의 문학적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기대하고 진행을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낭만서점은 소설 전문팟캐스트로 신간 소설은 물론 문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다양한 소설들을 소개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이다. 청취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책추천, 신간리뷰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있다.
박경환이 함께한 낭만서점 첫 방송은 (http://news.kyobobook.co.kr/movie/welcomeShow.ink?orderclick=QB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