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중앙박물관, 5월5일은 어린이놀이터…인원 제한 폐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회차와 인원 제한을 폐지한다. 

야외 열린마당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슈퍼매직공연단의 ‘박물관나라의 병정들’ 인형 퍼레이드 공연을 비롯해 ‘조선의 해시계 앙부일구’ ‘내 마음을 고백해’ ‘고백신, 왕입니다요’ ‘알록달록 유물배지’ ‘찰칵찰칵 내 친구 두더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박물관 나라의 병정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콘셉트에 맞게 기존 ‘이상한 나라의 병정들’을 보완, 각색 구성한 작품이다. 개그맨 이지성의 사회를 본다. 

열린마당에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 ‘조선의 해시계 앙부일구’는 조선시대 후기 강건이 만든 휴대용 앙부일구를 만들어보고, 해시계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조선시대 편지지인 시전지에 편지를 쓰는 ‘내 마음을 고백해’는 손편지를 써서 주고받으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동반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야외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로 운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뿐만 아니라 경주·광주·전주 등 12곳의 지방 소속 국립박물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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