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콘서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염증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지난해 일본 투어와 한국 첫 공연을 취소한 영국 록밴드 '비틀스'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 5월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5만5000~30만원. 라이브네이션코리아·9ENT. 02-332-3277
안내 기대지수 : '예스터데이' '렛 잇 비' '헤이 주드' ★★★★☆(5개 만점)
◇뮤지컬
▲'팬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가스통 르루의 원작(1910)을 또 다르게 해석한 뮤지컬. 28일부터 7월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EMK뮤지컬컴퍼니. 02-1577-6478
안내 기대지수 : 고(古)음악계 한류스타 임선혜의 뮤지컬 데뷔작 + 류정한·박효신·카이 ★★★★
▲'보카 피플'
단지 배우 8명의 목소리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이끌어가는 아카펠라 팀의 첫 내한공연. 29일부터 5월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지니콘텐츠. 02-568-8831
안내 기대지수 : 팝송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 ★★★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일본 최고의 코미디 작가 미타니 코키의 신작.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로도 유명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원작이다. 5월1일부터 7월5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3만5000~4만5000원. 창작컴퍼니다. 02-749-9037
안내 기대지수 : 미타니 코키 특유의 웃음과 코드가 더해져 원작과는 전혀 다른 '웃긴' 이야기 ★★★☆
▲'스피킹 인 텅스'
호주 유명 극작가 앤드류 보벨의 작품으로 한국 초연. 9명의 등장인물은 총 3막에 걸쳐 교묘하게 이어지고 만난다. 서로의 대사들은 중첩되면서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다. 5월1일부터 7월16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수현재컴퍼니. 02-766-6506
안내 기대지수 : 이승준, 강필석, 김종구, 김지현, 정운선 ★★★☆
◇클래식음악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의 브람스 교향곡 4번'
고전적인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수성으로 새롭게 표현한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중 구조적으로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교향곡 4번'을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연주한다.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12만원. 1588-1210
안내 기대지수 : 서울시향 사실상 10주년 기념 공연 ★★★★☆
▲정경화 '불멸의 바이올린'
'바이올린계의 대모' 정경화 2년 만에 한국 정기 공연.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최고봉 '크로이처'(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를 중심 레퍼토리로 꾸린다. 28·30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10만원. 뮤직앤아트컴퍼니. 070-7579-3660
안내 기대지수 : 정경화가 연주 무대에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
◇발레
▲국립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이 바탕이다. 왈가닥 '카테리나'와 그녀를 현모양처로 길들이는 '페트루키오'의 팽팽한 공방전을 그린다. 발레 작품 중 몇 안 되는 희극 중 하나다. 국립발레단이 아시아계에서 처음으로 판권을 획득해 국내 선보인다. 5000~10만원. 예술의전당 쌕티켓. 02-580-1300
안내 기대지수 : 여전히 현역인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의 첫 코믹 발레 도전 작품으로 이번에는 직접 카체리나 김지연·신승원·이은원을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