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팟캐스트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코미디언 장동민(36)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에서 물러났다.
14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장동민이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최근 장동민이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로 거론되면서 지난해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 유상무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한 여성 혐오 발언이 수면 위로 올랐다.
장동민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등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