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명 작가 작품 200만원에…‘작은 그림·큰마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노화랑이 올해도 ‘작은 그림·큰마음’ 전을 펼친다.

15~25일까지 열리는 ‘작은 그림·큰마음’은 미술 시장의 불황에도 매년 ‘솔드아웃’되는 노화랑의 기획전이다. 인기 작가의 작품이 점당 200만원에 책정된 덕분이다. 일명 ‘200만원’ 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991년에 시작해 이번에 12회째다.

올해는 김덕기·김태호·박성민·서승원·윤병락·이석주·이원희·이호련·전광영·한만영 등 작가 10명이 각 10점씩 모두 100점을 소개한다.

이 전시는 노화랑이 기획한 미술시장의 이벤트다. 비싼 가격 탓에 소장하고 싶었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기회다.

노승진 노화랑 대표는 “그림을 산다는 것은 친숙한 문화 행위이자 문화를 소비하는 행위”라며 “소품 수준이지만 한국 미술 시장을 확대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술과 문화는 우리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기에 이 전시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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