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4'가 바닥을 쳤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 4' 267회는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이는 266회가 기록한 시청률 4.8%에서 1.7% 빠진 수치이자 시즌 4 최저 시청률이다.
출연자들의 진정성 논란에 시달린 '우리결혼했어요'는 새 출연자들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잘 안 됐다. 시즌을 4번이나 거듭하면서 가상 부부라는 설정 자체가 지루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에는 영화배우 이태임(29)과 갈등을 빚은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26)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예원은 그룹 '슈퍼주니어 M' 헨리(26)와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 시청률은 4.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