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듀오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신기록을 쓰고 있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펼친 두 번째 5대 돔 투어 '위드'가 지난 1~2일 도쿄돔에서 성료됐다.
지난 2월6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한 이 투어는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주요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으로 75만명을 끌어모았다.
특히 동방신기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도쿄돔 단독 공연을 열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이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2012년 55만명, 2013년 85만명, 2014년 60만명을 합쳐 지난 4년간 일본 단독 투어의 누적관객수가 275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일본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스페셜'에 출연, '사쿠라미치'(サクラミチ·벚꽃길)를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