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임형주, 일본서 독창회…광주U대회·한일수교 50주년 기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일본에서 독창회를 연다.

30일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임형주는 4월8일 오후 7시 일본의 카네기홀로 통하는 도쿄 산토리홀 내 블루로즈홀에서 '2015 광주U대회(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독창회'를 펼친다.

산토리홀의 블루로즈홀은 그 동안 세계적 명성의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다. 특히 지난 2007년 1월22일 수준급의 바이올린 및 비올라 실력을 자랑하는 아키히토 일왕의 아들 나루히토 왕세자와 지휘자 정명훈 등의 한일 대표 음악가들이 함께 '한일친선음악회'를 연 곳이기도 하다.

임형주는 독창회에서 대표곡인 '하월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지난 25일 일본에 발매된 그의 정규 5집 '파이널리(Finally)' 수록곡을 들려준다. 팝, 재즈도 아우른다. 일본의 피아니스트 야스코 오노가 반주를 담당한다.

임형주는 "내가 태어난 해인 1986년 개관한 도쿄 산토리홀에 내 이름 석자를 걸고 독창회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좋은 공연을 펼쳐 일본의 음악 애호가들과 저의 오랜 일본 팬분들께 멋진 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도쿄 산토리홀 독창회에 앞서 5일 오후 4시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7층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앨범 발매기념 스페셜 미니라이브 행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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