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2015 구스타보 두다멜& LA 필하모닉 내한공연'의 리허설 모습을 무료로 참관할 수 있는 '오픈 리허설'을 연다.
25~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의 첫째날 공연 직전 학생들이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스타보 두다멜:세계를 정복한 엘 시스테마의 음악청년'(미래를소유한사람들)을 쓴 정혜영 작가의 강연도 진행한다.
참관하는 청소년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오픈 리허설이란 공연 직전에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최종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도록 일부 객석을 오픈하는 것이다. 음악도들에게는 세계 정상 오케스트라의 연습 과정을 참관할 수 있어 '무료 공개 레슨' 의미도 있다.
이번 오픈 리허설에는 '한국의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꿈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들을 비롯해 금호 영재, 금호 영아티스트 음악가 등 100여 명이 초대됐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취약층 청소년 음악교육제도인 '엘 시스테마'를 표방하는 교육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2010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음악을 통한 사회통합에의 기여'를 모토로 전국 31개 검점 오케스트라에서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