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 제14대 이사장에 서도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서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8년 3월 22일까지 문화재재단을 이끌게 된다.
서울대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한 서 이사장은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는 미술대학 부학장을 역임했다.
그는 금속공에분야서 왕성한 예술활동을 보여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수상 경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예술을 문화재 분야에 접목시켜 문화재의 창조적 계발 및 보급사업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 이사장은 "문화재의 보호와 보존, 전통문화의 향유권 확대와 창조적 계승이란 재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재현행사는 물론 고품격 신규 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