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34)와 영국배우 릴리 콜린스(26)가 연인이 됐다.
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14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지난달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파티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US 위클리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에번스와 콜린스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두 사람은 현재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에번스는 할리우드 히어로물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차 한국을 찾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SF '설국열차'에서는 주인공 커티스를 연기했다.
영국의 가수 필 콜린스의 딸인 릴리 콜린스는 신인에 가까운 배우다.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러브, 로지'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