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페퍼톤스' 신재평, 여자친구와 4월 결혼

 듀오 '페퍼톤스'의 신재평(34·오른쪽)이 약 1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신재평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스물한 살 때 만나 오랫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와 다음 달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둘 다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힘든 일 미루듯 한 해 두 해 미루다 보니 연애기간만 훌쩍 길어졌다"면서 "이제 더는 미루기도 그렇고 아무튼 간다"고 알렸다.

"(페퍼톤스의 또 다른 멤버) 장원아 안녕. 미혼들이여 바이바이. 먼저 가"라고 덧붙였다.

여자 친구에 대해서는 "기쁠 때 같이 웃어주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줬던 친구이자 동료로 긴 시간 함께해온 저에게는 귀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2004년 EP 앨범 '어 프리뷰(A Preview)'로 데뷔한 페퍼톤스는 밝고 신 나는 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신재평, 이장원 두 멤버가 카이스트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정규 5집 '하이파이브'를 내놓았다. 5월 23~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에 출연한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