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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5대 강국으로 가는 신동력을 찾자

2014년을 훌쩍 떠나가 보내고 새롭게 만나는 2015년 새해를 희망과 기대감으로 맞이합니다.


 우리는 지금의 현실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삽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차이가 많습니다. 생활수준은 제자리 아니면 빚만 늘어가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은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혼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상을 실현시키기에는 현실적 난관이 너무 크다 보니 꿈도 잃어버리는 현상이 만연합니다. 청년들은 약 35%가 실업자이며,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3포세대’의 현실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지 오랩니다.


 가진 자와 안 가진 자의 차이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패권주의로 시작된 양극화를 정치는 해결은커녕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정치는 발전보다 퇴보를 향해 나가고 민생도 경제도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혼돈 속에서 서로의 성장을 돕지 못하고 오히려 서로 발목 잡기하는 심각한 갈등과 대립에 우리 사회는 빠져 있습니다. 우리 모두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국민소득 2만 불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8년 동안 제자리걸음인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근대화 경제 종목으로 50년 동안 지탱해온 우리의 정치와 경제는 쇠퇴기에 접어들어 갑니다.
 5대 강대국으로 갈수 있는 차세대 신동력이 필요합니다. 동력의 실종은 국가생존은 물론 삶의 질은 악화시키는 주원인입니다. 국민들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새마을 깃발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조국 근대화가 아니라 5대 강국으로 가는 견인차가 될 가치를 담은 깃발이 국가와 국민의 이름으로 계양될 때입니다. 신경제창조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지구촌의 주역이 되고, 2만불에서 5만불로 성장하며, 아시아 경제에서 세계 경제 무대로 나아가길 꿈꾸어 봅니다. 2015년은 신국가, 경제, 문화를 창조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모범 강국으로 가는 첫 걸음을 떼기를 소망합니다. 그 주인공은 청소년과 청년층이 될 것입니다.


 역사의 물레방아는 흐르는 물이 돌리고 이 물레방아는 새 에너지를 만든다는 평범한 이치를 생각하며 2015년을 맞이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은 독자 여러분들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15년 원단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파이낸셜데일리 발행인    강  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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