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395만㎡ 규모로 조성되인 고덕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15조 6000여억원을 투자,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덕산업단지는 일명 '삼성반도체 산업단지(삼성단지)'로 불리면서 삼성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평택진위산업단지에는 LG전자가 5조원을 투자해 2017년 가동 예정이며, 최대 5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2015년 KTX개통이 예정돼 내·외국인의 활발한 인구유입이 기대된다.
이러한 개발호재 덕분에 평택시의 임대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항 바로 앞 포승산업단지에 윈덤 호텔 그룹의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분양에 나섰다.
경기의 유일한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은 한·중 FTA의 최대 수혜 항만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물류비용과 운송시간이 절감돼 새로운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점지로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평택항 인근 입지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연평균 50만명의 국제여객 이용객들이 평택항을 이용하고 있어 향후 중국 바이어들에 대한 수요 독점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평택시의 숙박시설 현황은 좋지 않다. 50~100실 규모의 노후화된 호텔은 있으나 규모 있는 브랜드 호텔 공급이 전무한 실정이다.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생활시설은 전 세계 47개국 900여 호텔체인을 가진 라마다 호텔답게 세련된 품격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시설들로 설계됐다.
1층 로비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로 안내데스크, 카페가 들어서 여느 고급 호텔처럼 비즈니스와 사교적 만남 장소로 이용 가능하다. 부대시설 역시 대형 피트니스와 사우나, 18층 옥상의 하늘정원 등이 설치 돼 운동과 피로를 풀고 야외 파티도 할 수 있다.
평택 라마다 호텔은 객실을 분양 받고, 객실 가동률에 의해 투자자에게 매월 투자액대비 수익률을 지급하는 분양형 호텔이다. 연 12.5%의 수익률을 확정 지급하며, 대출 시 5%이자를 지원한다. 윈덤그룹이 2008년 9월 운영을 시작한 동탄 라마다 호텔의 경우 9.3%(비대출시)의 수익을 손님들에게 매월 지급한 바 있고, 지금도 가동 중이다.
라마다 호텔은 현재 평택라마다 외에 속초라마다, 정선라마다, 제주강정라마다, 제주성산라마다, 마곡라마다를 분양 중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전화로 사전 예약 시 직원안내에 따라 빠른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