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감정원, 부동산거래현황 통계 수정…'외국인 거래 누락'

한국감정원은 부동산거래현황 통계를 자체 점검한 결과, 외국인 부동산거래량 상당수가 누락되는 등 통계 오류가 발견돼 관련 통계를 수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오류는 주소 체계가 도로명 주소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전산시스템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오류 내용을 보면 1~10월 전체 순수토지 약 82만건 가운데 3000건(0.39%), 건축물 약 137건 중 8000건(0.57%)이 외국인 거래 통계에서 누락됐다.

감정원은 누락된 거래를 반영한 수정 통계를 국토교통부 온나라(www.onnara.go.kr)와 한국감정원 R-ONE(www.r-one.co.kr) 홈페이지,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 재공표할 예정이다.

부동산거래현황 통계는 국토부 부동산실거래관리시스템(RTMS)으로 접수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의 토지·건축물에 대한 유형별 거래량을 집계해 작성된다. 지난 7월1일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감정원으로 관련 통계업무가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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