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라 "서울대 시흥캠퍼스 2018년 개교 변화없어"

㈜한라는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 서울대가 시흥시에 '2018년 개교는 변화가 없다'는 내용의 실시협약 체결 의견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한라에 따르면 실시협약 체결 의견서에는 '서울대와 시흥시간 체결한 기본협약서 및 기본협약의 일부를 구성하는 제1~3차 부속합의서를 바탕으로 사업일정 및 계획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들어깄다.

또 '시흥캠퍼스가 국가 및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및 연구중심 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내외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실시협약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문구도 담겼다. 

한라는 "의견서에 '미래 교육을 위한 초석이 될 시흥캠퍼스 설립을 위해 보다 충분한 시간이 요구되는 바 실시협약 체결은 사업협약의 정신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사업협약 정신 존중은 2018년 개교에 변화가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13일로 예정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실시협약은 서울대가 시흥시에 '실시협약 이전에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힘에 따라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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