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에비뉴힐이 뽀로로파크 입점으로 지하 1층을 완판 시킨 가운데, 이른바 '뽀로로파크 옆자리 전쟁'이 시작됐다.
세종시 1-5구역 에비뉴힐은 지난 4일 지하 1층 뽀로로파크 주변 판매시설 19개에 대한 경쟁 입찰을 진행, 상가 분양에서는 보기 힘든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입찰 완료된 19개 점포는 모두 최고가에 계약됐다.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다.
유영상 상가투자전략연구소 소장은 에비뉴힐 뽀로로파크 경쟁 입찰에 대해, "에비뉴힐은 파워브랜드 입점으로 타 상가보다 우위에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전 층에 투자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뽀로로파크의 파워 브랜드 효과가 나머지 지상층 상가에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에비뉴힐의 MD 구성을 살펴보면 다양한 업종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배치됐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정부청사 초밀접 상권이라는 특·장점은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유동인구가 형성돼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정부부처 협력기관이나 관계 업체 등이 입점하기에 더없이 좋은 자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4~6층에 구성되는 스마트 오피스는 확실한 차별성을 가진 점에서 높은 투자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세종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에비뉴힐은 파워 브랜드로 형성되는 상권 활성화와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좋다. 1-5생활권의 정부청사 바로 앞에 위치하는 점과 세종시 주요 관광지에 인접한 '7일 상권' 등의 장점이 맞물려 투자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비뉴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1800-588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