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대표이사 고광현)은 광주첨단 지역주택조합과 1000억원 규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광주 북구 본촌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2층, 13개동, 전체 834가구(전용 59㎡, 84㎡)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375가구로 11월 분양 예정이다. 착공예정일은 이달, 준공예정일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상대적으로 초기비용과 PF대출에 대한 리스크 부담이 적고 이미 조합원이 모집되어 있기 때문에 분양성을 갖춰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안(iaan)' 브랜드인 만큼, 대단지·친환경·생활편의 시설을 두루 갖춘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며 덧붙였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지하철7호선 석남연장 1공구와 전국 6개 지역주택조합 등 3000억원(8월 기준) 이상을 확보했다"며 "올해 수주목표인 54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