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시 일산동구, 21일 나눔장터 비 와도 개장

맑으면 광장, 비오면 지하주차장에서 장터 열어


고양시 일산동구는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21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최근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 당일 비가 올 경우 구청 지하주차장으로 장소를 변경할 계획이다.

 

장터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된다. 장터마당에 참여하려면 신분증과 판매할 물품을 가지고 나오면 된다. 나눔장터는 물품을 아껴 쓰고 돌려 쓰는 체험을 통해 환경보전에 솔 선 참여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시장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도 제격이다.

 

이날 장터에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과 방울토마토 등을 생산자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일산소방서와 한국심폐소생술교육단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 소생술 체험 등 시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 종이팩폐휴대폰폐건전지 등 각종 폐자원 수거 이벤트도 추진한다. 행사 당일 폐자원을 가져오면 일정량 단위로 장바구니, 냄비받침, 롤 화장지 중 1개를 기념품으로 준다.

 

한편,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은 이제 나눔장터가 이웃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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