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9%대 금리효과…청년도약계좌, 내달 5일 신규가입 종료

이달 8만명 몰려…누적 가입자 247만명
내년 6월 청년미래적금 출시 앞두고 종료
내년 7월 전 35세 된다면 막차 타야 유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연 9%대 금리 효과가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다음 달을 끝으로 신규 가입을 종료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다음 달 1~5일 청년도약계좌 12월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 뒤 신규 가입을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상품이다.

5년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가 월 납입분에 대해 정부기여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은행 이자(금리 4.5%~6.0%)와 비과세 혜택이 함께 제공돼 9%대 금리 효과를 낸다.

 

이재명 정부의 청년 정책상품인 '청년미래적금' 도입을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신규 가입이 종료되지만 기존 가입자들에 대한 혜택은 가입일부터 만기까지 5년간 유지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내년 6월께 출시된다. 내년 7월 전에 35세 생일을 맞는 청년이라면 이번 가입기간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년미래적금 가입대상이 19~34세 청년이기 때문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취급은행 앱에서 진행된다. 서금원은 매월 취급은행 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iM뱅크(구 대구은행), 광주, 전북, 경남은행 등 취급은행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2월 심사를 거쳐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 가구는 다음달 11~29일에, 2인 이상 가구는 22~29일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누적 신청자는 369만명, 가입자는 247만명이다. 11월 가입신청 기간(3~14일)에는 8만1000명이 가입을 신청(재신청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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