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2건의 자동차폭탄 폭발로 18명 사망

시리아 중부 하마주의 2개 마을에서 각각 별도의 자동차 폭탄이 폭발하면서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TV가 2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날 폭발이 정부군이 통제하고 있는 자브린 마을과 후마이리 마을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리아인권관측기구의 라미 압두라만은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의 경우 사망자 수에 혼선을 빚는 것은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아직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주간 알카에다와 연계된 반군 조직 누스라전선이 몇몇 자동차 폭탄 테러를 저지른 바 있다.

인권단체들은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부와 그를 축출하려는 반군 간의 전투로 애꿎은 민간인들이 대규모로 희생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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