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홈앤쇼핑이 라이브 홈쇼핑 업계 최초로 의류 상품에 '소재 진위 확인용 QR코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QR코드는 상품의 브랜드 태그에 인쇄된다. 소비자가 스캔하면 상품의 소재 감별 시험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소재 감별 시험은 KATRI 시험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QR코드는 홈앤쇼핑 단독 판매 상품 중 캐시미어와 다운 소재 제품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첫 적용 상품은 이날 론칭 예정인 ‘테이트 덕다운 FW’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고가 프리미엄 소재의 진위 여부에 민감한 만큼, 이번 QR코드 도입은 고객 신뢰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