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의 잠재 리스크 관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단공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에서 탄소중립선도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선도협의체는 정부, 기관, 금융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을 운영하고자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 기존 선정기업의 융자금 상환 현황을 공유하고, 미상환 발생 가능성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해 보증기관·금융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산단공은 올해 상반기에 약 1500억원 규모의 14개 신규 융자사업을 선정했다. 이어 이번 달 약 5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추가로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산단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하반기 추가 공고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민간·정부·지원기관이 함께 하는 탄소중립선도협의체를 중심으로 산업계 탄소 감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