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장비구입 지원 받으세요"

고용부·안전보건공단, 유해·위험요인 개선 비용 지원
내년에 4785억원 투입…공정개선설비 등 지원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중대재해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은 산재 예방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장과 소규모 건설현장 등의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100억원 늘어난 총 47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지원 품목과 지원 대상에 따라 ▲안전동행지원사업 ▲안전일터조성지원사업 ▲건강일터조성지원사업 등 3개 사업, 6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된다.

재정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사업장과 건설현장 시공 사업주는 사업별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이나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별 우선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을 결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중소사업장은 재정적인 이유로 적극적인 안전보건 개선을 위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마련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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