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스피드메이트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비 매장 운영시간 연장에 나선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오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수원 대호점 등 수도권에 위치한 8개 매장에서 ‘달빛 정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가 시행하는 ‘달빛 정비’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일반 매장은 오후 6~7시경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평일 방문이 쉽지 않았다.
이번 스피드메이트의 ‘달빛 정비’를 통해 퇴근 후 오후 10시까지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교체 등을 비롯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주간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간에 긴급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바로 정비받고 다음날 아침 무리없이 차량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달빛 정비’는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수도권 8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시행된다.
이번 야간 시범운영 시간에 방문해 정비를 받는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배터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차량 기본 점검과 워셔액 보충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는 ‘달빛 정비’ 시범운영을 통해 매장 운영 시간에 관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개선 필요 영역 및 지역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적용 매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우리나라 정비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달빛 정비’와 같은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메이트는 내달 1일부터 물적 분할을 통해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함으로써 독립적 의결 체계 가운데 업무 전문성과 사업 추진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달빛 정비 시범운영 매장은 수원시 대호점·트레이더스수원점, 남양주시 이마트별내점·이마트진접점, 고양시 탄현점·일산백석점, 시흥시 파워디젤점, 안산시 안산단원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