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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첼시 코스타, 불화설에 중국 이적설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FC의 디에고 코스타(29)가 중국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팀 코칭스태프와 불화설까지 불거져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한국시간) "코스타의 대리인이 중국 톈진의 취안 회장과 만났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진 않았지만 코스타의 중국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 코스타는 코칭스태프와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레스터시티와의 원정에 코스타를 기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예 데려가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훈련 도중 코스타와 코칭스태프 사이에 언쟁이 오갔고, 이와 관련해 콘테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타에게 "중국으로 떠나라"는 말까지 했다.

코스타의 중국 이적과 관련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불거지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14골로 리그 득점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첼시 공격의 핵으로 계약은 2019년 6월까지다.

지난해 겨울 오스카르를 중국 상하이 상강으로 보낸 첼시는 코스타의 이적설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회장도 코스타의 이적을 적극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타의 이적설과 불화설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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