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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메이드 더 풀 앨범', '빌보드 200' 진입


한류그룹 '빅뱅'이 미국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체 빌보드는 19일 "빅뱅이 '얼라이브(Alive)' 이후 4년여 만에 '메이드 더 풀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빅뱅이 최근 발매한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은 31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172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의 더블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는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라스트 댄스'는 마치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와 같은 곡이다"라고 호평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 트랙, 스트리밍 등의 수치를 기반한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곡들을 매주 선정하는 주요차트다.

빅뱅은 2012년 발표한 미니앨범 '얼라이브'로 이 차트 15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진입이다. 멤버 개별 앨범까지 합치면 더 많다. 리더 지드래곤의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와 정규 2집 '쿠데타 파트 1'이 161위와 182를 차지한 바 있다. 태양 역시 정규 2집 '라이즈'로 112위에 올랐다.

그간 한국 가수들이 여러 차례 이 차트에 진입했다. 2009년 가수 보아가 '보아'로 127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소녀시대-태티서'의 첫 앨범 '트윙클'이 126위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방탄소년단은 정규 2집 '윙스'로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차트 진입과 '빌보드 200'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빅뱅의 8년 만의 정규앨범인 '메이드 더 풀 앨범'은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총 20개국 1위, 애플 뮤직 '베스트 오브 더 위크',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 '금주의 가장 주목할 만한 새로운 노래'에 선정되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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