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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김주혁 유해진 '공조' 올 하반기 개봉

현빈·김주혁·유해진이 뭉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한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물이다.

현빈이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을, 유해진이 남북공조수사에 투입된 강력반 형사 '강진태'를, 김주혁이 탈북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을 연기했다. 이밖에 장영남·이해영·이동휘·윤아 등이 출연했다.

현빈은 "준비기간 포함 약 9~10개월 간 달려왔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감독님께 매우 행복하고 즐거웠던 촬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며 "좋은 작품으로 극장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긴 시간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한다. 무사히 모든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좋은 영화로 찾아뵐 때까지 많이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했고, 김주혁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보다 더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공조'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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