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네슈퍼마켓에서도 한우와 돼지고기 구입 가능해져

전국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입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한국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칼 없는 정육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기존 식육판매점은 각종 장비와 냉장설비, 정육기술자가 있어야 영업이 가능하지만 '칼 없는 정육점'은 냉장 진열장을 설치할 수 있는 1.5㎡ 넓이의 공간만 확보하면 동네 슈퍼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 

슈퍼마켓 사업주는 농협으로부터 한우와 돼지고기 소포장품(200~400g)을 공급받아 냉장 진열장에 진열·판매만 하면된다. 

산소를 주입하는 특수 포장기법으로 만든 소포장 제품은 10일간 유통이 가능하며 농협의 위생 안전기준에 의해 관리된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의 강갑봉 회장은 "동네 슈퍼는 이웃들과 365일 호흡하는 곳이면서 유통의 뿌리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라며 "자구노력과 유통기업의 끊임없이 연계와 소통만이 골목상권의 부활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이기수 대표이사는 "칼없는 정육점은 기존 축산물 유통과정과는 차별되는 신개념 유통채널로써 축산물 유통혁신의 시발점"이라며 "축산물 유통단계의 축소와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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