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이 류승범·고준희·샘 오취리 등 캐스팅을 완성하고 현재 촬영 중이라고 제작사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이 15일 밝혔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지난달 29일 크랭크인 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임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돈가방을 발견한 청춘들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류승범은 '지누'를, 고준희는 '나미'를 연기한다. '지누' '나미'와 함께 돈을 발견하는 '야쿠부'는 가나 출신 개그맨 샘 오취리가, '정숙' 역은 류현경이 맡는다. 또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은 범죄 조직의 보스 '음부키'를 맡았다. 이밖에도 김응수, 김주혁 등이 출연한다.
임상수 감독은 '돈의 맛'(2012) '하녀'(2010) '바람난 가족'(2003) 등을 연출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2015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