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배두나(35)가 영화 '도희야'로 26일 중국에서 열린 금계백화영화제의 국제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금계백화영화제는 홍콩의 '금상장', 타이완의 '금마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통한다.
'도희야'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방 파출소장으로 오게 된 경찰관 '경남'이 그 지역 소녀 '도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두나가 '경남'을 연기한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했다.
배두나는 서울에서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하는 미국 SF 드라마 '센스 8'를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