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은 16일 열린 제29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간병에 대한 공공 지원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순희 의원은 “‘간병살인’과 ‘간병파산’이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복지 사각지대의 상징으로, 사회적 무관심이 빚어낸 제도적·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하루 10만원이 넘는 입원 환자의 간병비는 건강보험 대상이 되지 않아 중산층도 몇 달을 버티지 못한다”면서,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결국 ‘간병살인’과 ‘간병파산’이라는 결과를 낳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 의원은 경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5%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해당하지만 간병에 대한 공공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서, ▲경주시 간병 부담 완화 조례의 제정, ▲공공 방문형 서비스의 수혜계층 확대, ▲가족 돌봄자를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단위 가족돌봄 창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간병에 관한 문제는 사회 전체가 부담하는 ‘돌봄의 사회화’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경주가 ‘가족의 사랑이 끝까지 이어질 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DMC 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열린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 우수조례 및 우수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은 전국 기초·광역의원들을 대상으로 입법성과와 정책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21명의 기초의회 수상자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한순희 의원이 발의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선정됐다. 한순희 의원은 “지역과 시민을 위해 마련한 입법활동이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소감을 전하며, “작은 정책 하나에도 마음을 담아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정책을 고민해 온 한순희 의원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경주의 가능성을 넓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의 길을 보여주는 따뜻한 사례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가 24일 본 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이경희 의원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현대식 교통망 인프라 구축’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그리고 임활 부의장은 ‘산불 예방 대책’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9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주시 중소기업육성 기금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순서로 진행됐다. 제290회 임시회는 2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의 휴회기간 중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하여 10건의 조례안과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와 4건의 보고가 실시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필 의원 대표), 「경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