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을사년의 마지막날인 31일 팔공산 은해사(주지 덕조스님)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붉은 말의 해를 설레임에 맞이하는 해맞이 타종식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명이 동참한 타종식을 하기전에 주지 덕조스님은 “지금까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모든 원망, 불편한 것들은 다 은해사에 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를 기원했다. 타종식은 주지스님과 어린 자녀와 함께온 가족이 먼저 해맞이 타종을 힘차게 하고, 많은 신도들이 질서정연하게 타종을 하며 새로운 희망을 축원했다. 타종식 전에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가족과 이웃이 모두 평화롭기를 기원하는 작은 음악회와 108번뇌 참회기도가 은해사 삼천불전에서 진행이 되었다. 작은음악회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금 류상철의 천년학, 박성휘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이수자의 생황 연주와 유원연 바리톤의 ‘천상천하무여불’,‘성불사’ 등의 성악공연과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박세미의 심청전,장타령등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이 흥겹게 국악의 진수를 만끽하였고, ‘J해금 앙상블’의 민요의 향연과 ‘아모르파티’를 국악으로 해석한 흥겨운 연주가 많은이들에게 새로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의 수도사(주지 혜휴스님)은 21일 초하루를 맞아 수도사가 소장하고 있는 보물 ‘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 (修道寺 盧舍那佛 掛佛幀)’을 사부대중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매년 양력 9월 넷째주 일요일에 공개하기로 하였으나, 올해에는 9월28일 우천관계로 오늘 공개되었다. 숙종 30년(1704)에 그려진 괘불탱의 노사나불은 둥근 얼굴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연꽃가지를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으로 보관 주위에는 비로자나불 형태의 조그만 불상이 7개 있으며, 뒤로 머리광배가 둥글게 둘러져 있으며, 붉은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하여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날 공개 행사에는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과 진불암 주지 정각스님을 비롯한 많은 사부대중이 동참하여, 화려하게 나투신 노사나불 부처님을 맞이하고, 부처님에 대하여 예경하며 아름다운 불교미술을 경탄했다. 수도사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율사와 원효대사가 함께 창건하고 영천의 치산계곡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심신의 안녕과 평화로운 마음을 찾기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