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영애)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지역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떡국떡 100봉지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했다. 영천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선도할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식문화 전승을 발전시키기 위한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역 향토음식 전승 및 개발, 재능기부를 통한 기술 전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영애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떡국떡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사랑과 정이 담긴 떡국떡을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의성군우리음식연구회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에 힘써달라면서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잊혀 가는 향토음식을 발굴·보존하고 바른 식문화 정착과 지역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역인재 발굴과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였고 전달받은 장학금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전달되어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음식연구회 설성태회장은“회원분들이 함께 마련한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 소중히 사용해달라”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지역 봉사와 상생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의성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