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욱 포항시장 예비후보, '검찰 송치 피의자 박용선 공천 취소' 기자회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3일 10시경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박용선 후보의 공천 취소와 재경선을 요구하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날 김병욱 예비후보는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북경찰청이 박용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수십억 원대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어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엄중한 경고”라며, “기소가 예견된 피의자를 시장 후보로 확정한 것은 공당의 검증 기능이 마비된 것이자 포항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성토했다. ■ “재난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삼은 도덕적 파탄” 비판 김 예비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포항의 비극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도덕적 해이의 극치”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공천관리위원회에 제보된 자료를 인용하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박 후보의 가족 명의 회사가 기존 업체를 밀어내고 포스코에 보건용 마스크를 납품해 연간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2022년 태풍 힌남노 수해 당시에도 박 후보 측이 긴급 발주 등을 명목으로 포스코에 복구 자재를 납품해 100억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