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47)과 강동원(34)이 주연한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검은사제들'은 46만13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12만10명이다.11월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에 세운 기록이다. 1000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보다 1일 빠르고 '국제시장'(1425만7115명)과 같은 흥행 속도다.6년 전 강동원과 김윤석이 처음 호흡을 맞춘 '전우치'(613만6928명)가 12일 만에 300만명을 넘긴 것보다 빠른 흥행세다. '007 스펙터'는 35만6351명을 불러들이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0만6161명으로, 15일 중 1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마션'은 2만4477명으로 3위, '이터널 선샤인'은 1만8609명으로 4위, '스파이 브릿지'는 1만715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15 프리미어 12' 생중계로 SBS TV 프로그램 편성이 변경됐다.15일 오후 6시50분부터 10시25분까지 2015 프리미어 12 예선 5차전 대한민국 대 미국의 경기가 생방송된다.이에 따라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오후 4시50분부터 방송되며, 오후 8시45분 방송 예정이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결방된다.'8뉴스'는 오후 10시25분에 축소 방송되며,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오후 10시50분 지연방송된다. 오후 11시30분 방송예정이던 'SBS 스페셜'은 결방된다.
이쯤 되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10년도 더 훨씬 더 전에 어디선가 최시원(28)을 발견하고 그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으니 말이다.덕분에 "공부해서 그냥 회사 다니는 게 맞다"고 생각했던 최시원은 그룹 '슈퍼주니어'로 10년차 가수가 됐고, MBC TV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의 '김신혁'으로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면서 올해 최고의 1년을 살았다. 매해 연말 쓰는 감사 항목이 벌써 70개(작년에는 33개)에 달할 정도다.미국에서 영화 프로모션을 통해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을 본 것, 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콘서트, '무한도전' 출연 등 크고 작은 감사할 일이 무수히 많지만 그 정점에는 '그녀는 예뻤다'가 있다. '웃긴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유일하게 진지한 멤버, 느끼한 미국식 제스처 등으로 다소 거리감 있게 소비됐던 최시원의 이미지를 지우고 본모습을 드러낸 전환점이다."제 이미지가 비호감이잖아요. 압니다. '최시원'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양날의 검이 된 것 같다고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어요. ('김신혁'은) 기본적으로 제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요. 재밌고 유쾌한 걸 좋아하고. 그냥 얘기할 때도 재밌으면
SBS TV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 제22회는 전국 기준 9.8%, 수도권 기준 11.6%를 올렸다. 지난 회보다 각 1.8,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지난 방송에서는 지진희가 유전자검사를 통해 김현주가 자신의 전처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의식불명 상태였던 김현주가 눈을 뜨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졌다. 도해강(김현주)은 의문의 남자에게 피습을 당해 쓰러졌고, 강설리(박한별)는 우연히 이를 목격했지만 돌아서 버렸다. 해강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뒤늦게 백석(이규한)이 해강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상태인 해강은 수술 후에도 쉽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진언(지진희)은 해강과 전처의 유전자검사 결과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이 99.9% 일치한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강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해진 진언은 경호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제야 해강이 전날 밤 사고를 당했음을 알게 됐다.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간 진언은 굳게 닫힌 중환자실의 문을 주먹으로
MBC TV '일밤, 복면가왕'에 '생방송 복면가왕'의 승자인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합류했다. 4연승 신화를 쓴 소녀의순정 코스모스에 맞설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출연,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지난 9월11일 '2015 DMC 페스티벌'의 하나인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왕좌에 오른 귀뚜라미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당시 탁월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들은 그가 코스모스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왕좌에 도전하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 진용도 막강하다. 판정단이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이다", "첫마디부터 사랑에 빠지는 목소리다", "가왕에 도전해도 손색 없는 가창력이다"고 극찬한 복면가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16대 가왕인 코스모스는 "위협적인 분들이지만 꺾이지 않겠습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생방송 가왕 귀뚜라미 도 "저는 항상 소울이 충만합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5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스모스를 귀뚜라미가 저지할 수 있을는지, 15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5일 ‘리틀 빅 히어로’편을 선보인다. ○…대한·민국·만세 세쌍둥이 형제가 ‘삼둥박사’가 돼 폭발 실험을 한다.삼둥이는 아버지 송일국이 준비한 공룡 화산 모형을 이용한 실험에 푹 빠진다. 실험용 고글을 쓰고 삼둥 박사로 변신한다. 호기심이 많은 대한은 모형 가까이에 앉아 용암이 터지는 모습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지켜본다. 이어 쉴 새 없이 아빠에게 질문을 쏟아낸다. 민국은 실험보다도 공룡에 더 큰 관심을 보여 역시 ‘송티라노’임을 입증한다. 민국은 용암이 흐르자 심각한 표정으로 “공룡들은 어떡해?”라고 외치며 진심으로 공룡들을 걱정한다. 만세는 용암을 무서워하기는커녕 “뜨겁지 않은데”라고 말하며 과감하게 용암을 건드려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만세는 용암을 더 많이 폭발시켜 달라며 아빠에게 요구한다.○…서준은 형 서언을 위해 일일 심부름꾼을 자처한다. 서언이 초콜릿 퐁듀가 먹고 싶다고 하자 서준이 뷔페 퐁듀찾기에 나선다. 서준은 뷔페를 요리조리 구경하며 서언이 먹고 싶다고 한 초콜릿 퐁듀를 물색한다. 뷔페를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초콜릿 분수를 발견한 서준은 크게 당황한다. 자신의 키보다 세 배나 높
창원 주택가에서 몸에 화살이 꽂힌 길고양이가 발견됐다.고양이는 살아있었지만, 길이 50㎝에 달하는 화살이 등부터 뒷다리 바로 위까지 몸을 관통했다. 큰 소리가 나기에 나가 보니 화살 꽂힌 고양이가 있었다는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사료를 받아먹기는커녕 신음조차 내지 못했다.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자꾸 숨는 고양이를 어렵게 구조했다. 등에 꽂힌 화살은 양궁용 컴파운드 보우였다. 스포츠, 레저뿐 아니라 사냥용으로도 폭넓게 사용되는 것이어서 특별한 조건 없이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다.경찰은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범인을 추적 중이다. 전문가들은 "사선으로 꽂힌 화살로 보아 근거리에서 조준 발사했을 것"이라고 본다. 살아있는 동물을 조준한 고의적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범죄다.15일 오전 9시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MBC TV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김민재(19)와 김새론(15)이 발탁됐다. 21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김민재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으로 데뷔했다. 데뷔 전 가수준비를 했을 만큼 음악에 대한 꿈도 남다르다.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주목받은 데 이어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주연을 맡았다.한편 '쇼! 음악중심'은 이들이 첫 등장하는 21일부터 순위제를 폐지한다. MBC 예능본부 측은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집계 순위가 실시간으로 발표되는 상황에서 방송사가 별도로 순위를 발표하는 의미와 중요성이 떨어져온 게 사실"이라며 "순위제를 폐지하는 대신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위제는 '쇼! 음악중심'에서 2006년 1월 폐지됐다가 약 7년 만인 2013년 4월 부활했다. 다시 2년7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가수 안치환(50)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자유와 희망을 노래한 안치환이 14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안치환' 편에 전설로 등장한다.안치환은 자신이 활동 중인 '안치환과 자유' 밴드와 함께 대표곡 '광야에서'로 오프닝을 장식한다."작년 1년은 나에게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직장암 투병 중에도 그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고, 5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소중한 경험이었고 나를 믿고 기다려준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윤영석, 홍경민, 박기영, 알리, 투빅, 루나, 정준영밴드 등 7개팀이 나와 안치환의 노래들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편이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1%(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위성·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남녀 10~50대 시청률 역시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이날 방송에서는 18세 여고생 덕선(혜리)이 골목친구 선우(고경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며 첫사랑을 시작했다. 덕선은 평소 함께 놀던 선우의 모습에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꼈고, 모두에게 친절한 쌍문동 젠틀맨 선우가 덕선을 대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부추기는 친구들 덕분에 덕선은 선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가졌다. 이렇게 덕선의 첫사랑은 시작됐다.쌍문고, 쌍문여고 학생들의 경주 수학여행 에피소드도 펼쳐졌다. 덕선은 가보인 '카메라'와 36방 필름 두 통을 챙겼지만, 카메라를 기차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눈물을 쏟으며 수학여행을 시작했다.14일 저녁 7시50분에는 4화 '캔트 헬프 ~ing(Can't help ~ing)' 편이 방송된다. 예고 영상에서 대학에 진학할 것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