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모았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개봉 주말 대비 관객수가 30%나 늘었다.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히말라야’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27일 오후 1시 기준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수 400만2001명이다.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속도다. ‘히말라야’는 앞서 ‘변호인’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모은 일일 최다관객 64만624명을 훌쩍 넘어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만62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개봉 1주차 토요일(42만2451명)보다 개봉 2주차 토요일(55만5681명)에 30% 가깝게 관객수가 상승하며 연말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KBS 2TV '1박 2일'이 2015 KBS 연예대상 뒷얘기를 공개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26일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의리로 한달음에 달려온 '구탱이 형' 김주혁은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 김종민은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방송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전날 2015 KBS 연예대상 현장 모습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KBS 연예대상에서는 김주혁의 깜짝 등장으로 인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주혁은 "우리 동생들 많이 사랑해주십시오"라며 멤버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예능 시조새' 김종민은 특유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갑작스럽게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마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무엇보다 '1박2일' 팀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유호진 PD의 수상소감과 함께 차태현은 "진짜 받고 싶었던 상인데요. 진심으로 시청자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며
탤런트 정시아(34)와 백도빈(37) 가족이 내년부터 SBS TV ‘오! 마이 베이비’에 가세한다. 26일 ‘오! 마이 베이비’는 예고편을 통해 정시아의 딸 서우를 보여주며 오마베 합류를 알렸다. 약 2분간의 짧은 등장에서 4세 서우는 동화책을 읽으며 풍부한 감정 몰입과 표정을 선보이고, 딸기를 먹으면서 온몸으로 맛을 드러내는 등 뛰어난 표현력을 보였다. 특히 엄마 정시아와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동화 속 늑대가 할머니를 잡아먹었다’고 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하는 표정을 짓는 등 감성 충만한 동심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정시아·백도빈 부부는 서우, 준우(7) 남매와 함께 오마베 첫 촬영을 밝은 분위기 속에 마쳤다. “오빠와 재미있게 책을 읽고, 마트에서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을 만나면 스스럼없이 밝게 인사를 하는 서우를 직접 보며, 기존에 SNS를 통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서우가 시청자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달 할 것 같다”고 전했다.정시아는 “첫째 준우는 초등학교에, 서우도 유치원에 들어가게 돼, 온 가족이 서로 시간을 많이 나누며 교육적인 활동들을
에프엑스, 에이핑크, 마마무, 그리고 에일리. 걸그룹 메인 보컬들이 뭉친다. 27일 밤 9시40분 SBS TV ‘2015 SAF 가요대전’이 생방송된다. 아이돌 그룹 메인 보컬들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에프엑스의 루나, 에이핑크의 은지, 마마무의 솔라, 에일리가 함께 공연한다. 샤이니 태민은 유재하의 노래, 엑소의 백현과 첸은 김광석의 노래를 부른다. MC 아이유는 개인 무대뿐 아니라 혁오밴드와 컬래버레이션 공연까지 펼친다. 아이콘의 컴백 첫 무대도 ‘2015 SAF 가요대전’에서 볼 수 있다.백정렬 CP는 “과거와 현재, 모든 세대의 음악을 포용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장비를 들여왔다.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태 SBS 예능본부장은 “올해 가요대전 공연장은 PD 생활하면서 본 무대 중 최고”라고 자부했다. ‘2015 SAF 가요대전’에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2PM, 포미닛, 티아라, 씨엔블루, 인피니트,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GOT7,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 여자친구, 몬스타
MC 전현무(38)와 탤런트 김소현(16), 박보검(22)이 '2015 KBS 연기대상' 사회자가 됐다.KBS는 "3년 만에 친정 KBS로 복귀한 전현무와 올 초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한 김소현,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출연한 박보검이 '2015 KBS 연기대상' MC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인기투표가 아닌 배우의 연기력과 존재감에 무게를 두는 기존의 대상 선정방식을 고수하며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시상식의 권위와 정통성을 지키겠다."KBS는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를 바탕으로 후보자들을 선정했다. 4개 우수연기상 부문(미니시리즈·중편드라마·장편드라마·일일극)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 5인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가 됐다. 역대 대상 수상자는 유동근(2014), 김혜수(2013), 김남주(2012), 신하균(2011), 장혁(2010) 등이 있다. '2015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KBS 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된다.
KBS 2TV '해피선데이'가 '2015 KBS 연예대상'을 휩쓸었다.MC 이휘재(42)가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밤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그맨 신동엽(44)과 가수 성시경(36), 그룹 'AOA' 멤버 설현(20) 진행으로 약 220분간 생방송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43), 신동엽(44), 이경규(45), 강호동(45), 차태현(39) 등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비타민' 등에서 활약한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서언, 서준과 아내 문정원에게 감사하다.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 이름이 거론되는 순간 한동안 댓글을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솔직한 심경이다. 처음 아이들과 딱 한 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하게 될지 몰랐다. 매주 너무 힘들게 작업하고 있는 작가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비타민' 작가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이번 수상으로 이휘재는 데뷔 24년만에 첫 예능대상의 쾌거를 이뤘다. "한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가지를 알게
탤런트 송일국(43)의 세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이 감나무와 씨름을 벌인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공주 마곡사를 찾은 삼둥이가 감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님에게 감 따는 법을 배운 삼둥이 중 민국은 장대를 들고 감을 떨어트리는 역할을 맡았다. 민국은 자신의 키보다 5배나 긴 장대를 들고 땀을 흘렸다. 감을 떨어트리려고 감나무 이곳 저곳을 찔러보는 등 감나무 공략에 나섰으나, 감에 막대가 닿게 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민국은 어떻게든 감을 얻고자 감나무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대한과 만세는 민국을 중심으로 좌우를 지키며 감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감을 바구니에 담아냈다. 축구스타 이동국(36·전북)의 두살배기 아들 대박이(이시안)는 매치볼 전달자로 변신했다. 지난달 21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대 성남 FC의 K리그 경기에서 경기구를 심판에게 전달하는 역을 맡았다.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축구공에 두 눈을 고정하고 있던 대박은 걱정 말라는 듯 축구공을 꽉 쥔 채 여유롭게 그라운드로 입장해 이동국을 놀라게 했다. 이어 미니 차에 탑승한
KBS 2TV '개그콘서트-호불호'에 올해 마지막 게스트로 '짤방스타' 트로트가수 이애란과 '머슬녀' 모델 레이양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9시15분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의 '호불호'에서 개그맨 최효종·이원구·홍훤의 '입덕 도우미'로 나선다.이들은 지난 16일 녹화에서 각자의 필살기로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호불호 팬 사이트 가입을 적극 권유했다.이애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퍼진 '전해라 짤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짤방'은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인터넷 게시판 등에 글을 올렸을 떼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것을 가리킨다. '전해라'는 이애란의 노래 '백세인생'에서 반복되는 구절이다. 이애란은 호불호 팀의 질문에 '백세인생'을 개사한 재치 있는 노랫말로 답하며 호응을 얻었다. 녹화장에 있던 모두가 "~전해라"는 이애란의 가사를 합창하기도 했다. 레이양은 탄탄한 몸매로 등장과 동시에 남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성을 자아냈다. 근육이라는 뜻의 '머슬(muscle)'에서 따온 머슬녀의 상징인 레이양은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MBC TV '복면가왕'의 연예인 판정단으로 합류하기도
KBS 2TV '나를 돌아봐'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밤 예능 강자인 SBS TV '정글의 법칙'을 처음으로 눌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지난주 8%보다 무려 5.4%포인트 증가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돼 12.6%를 기록한 '정글의 법칙'을 0.8%포인트 차로 누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인 MBC TV '능력자들'은 시청률 6.1%로 집계됐다. 올해 7월24일 첫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63년 만에 국민 MC 송해와 그의 부인이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나를 돌아봐'는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의 '역지사지'에서 시작한 예능물이다. 송해·조우종,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가 짝을 이뤄 출연하고 있다.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의 인기가 한없이 치솟고 있다. 25일 밤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5화 '사랑과 우정 사이' 편이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3%,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8.3%를 찍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주 덕선(혜리)과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차가운 덕선 주위에서 맴도는 정환과 달리, 택은 힘들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고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고백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덕선을 마음에 둔 두 남자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갑작스런 정환의 부친 성균의 부상은 두 남자의 여전한 우정을 확인케 했다. 성균의 수술이 지연됐는데 택의 부탁 전화 통화로 병원 부원장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그러나 마지막, 덕선을 바라보는 정환의 사랑스런 눈빛을 본 택의 마음은 편치 못하다. 26일 오후 7시50분 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Ⅰ'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