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방송3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 시상식을 열고 있다.30일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각각 ‘MBC 연기대상’, SBS ‘SAF 연예대상’, KBS2 ‘가요대축제’가 방송됐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이날 ‘MBC 연기대상’은 11.8%(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SBS ‘SAF 연예대상’은 9.6%, KBS2 ‘가요대축제’은 8.0% 시청률을 기록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연령층에서는 젊은 가수들의 무대 위주로 꾸며진 ‘KBS 가요대축제’를 가장 많이 시청했다. 반면 2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드라마 부문 시상식인 ‘MBC 연기대상’를 가장 많이 봤다. 30대는 오락, 예능 시상식인 ‘SAF연예대상’이 선호했다. 40대와 50대는 ‘MBC 연기대상’과 ‘SAF 연예대상’을 유사한 수준으로 많이 시청했다.한편 31일 오후에는 2015KBS연기대상과 SBS어워즈페스티벌연기대상 그리고 MBC가요대제전이 열린다.
탤런트 김수현(27)이 '2015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다.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어제(30일) 밤 늦게 결정됐다"고 밝혔다.김수현은 지난 6월 종영한 KBS 2TV 금토미니시리즈 '프로듀사'에서 신입 PD 백승찬 역으로 열연했다.'1박 2일' 라준모 PD 역할을 맡았던 차태현(39) 역시 시상식에 참석한다. 가수 아이유(22)는 콘서트 일정으로, 탤런트 공효진(35)은 다른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다.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30분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다. KBS2에서 생중계된다.
배우 엄앵란(79)이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지난 29일 채널A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녹화 현장에서 서울대병원 노동영 교수(외과)의 진단으로 발견됐다.노 교수는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을 해야 하지만 다행히 조기 발견돼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회원 50여명과 이용식, 조민희, 변우민 등 출연진 10명, 그리고 방청객 모두 갑작스러운 진단 결과에 충격을 받아 잠시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엄앵란은 "80살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지 않느냐"며 "나는 괜찮으니 다들 기운 내 녹화를 끝내자"고 주위를 격려했다.노 교수는 "나이가 들면 유방암 검진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 노인층에서 말기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며 "프로그램 녹화 덕분에 조기에 암이 발견돼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한편, 직접 찾은 건강비결을 통해 몸을 다스리는 데 성공한 '몸신'의 건강비법을 소개하는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유재석(43)과 김병만(40)이 SBS '2015 SAF 연예대상'(연출 황인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두 사람은 이경규(55), 강호동(45), 김구라(45)와 함께 후보에 올랐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특히 김병만은 화제성은 유재석에게 밀리나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소림사’의 반응이 좋아 대상이 점쳐졌다. 지난 2011년부터 이끌어온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지상파 3사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반면 ‘런닝맨’은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다.그렇다할지라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유느님’ 유재석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 이에 SBS는 두 사람에게 공동수상을 하는 것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앞서 김구라는 대상 후보로 “유재석”을 꼽으며 “유재석이 받아야 모든 게 편안하다”고 말했다.다섯 후보 중 막내인 김병만은 “상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됐다”면서도 수상의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대선배님들의 아우라를 제가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2013년 대상을 받았을 때 그 무게감을 아직도 느끼고 있다. 만약 또 받는다면 어떻게 감당하지 걱정되면서도 우리 스태프들을 떠올리니 받았으면 좋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 중인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35)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육중완은 30일 방송된 SBS '2015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이후 걸그룹 'SES' 출신의 슈와 함께 우수 프로그램상 시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슈가 "내년 3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하자 육중완이 "장가간다. (예비신부는) 슈님처럼 아름답다. 슈님처럼 상큼발랄하다"라고 답했다.2세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요즘 아이들이 정말 예뻐 보인다. 다산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슈는 다소 어색한 표정으로 "부메랑 놀이를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한편 육중완은 지난 10월 17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결혼사실을 알렸다. 음악을 하다 만난 사이로 10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주하(42) 앵커가 이혼 소송 중인 남편 강모(44)씨의 내연녀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5부(부장판사 송인우)는 김씨가 남편의 내연녀 A(43)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강씨와 공동해 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과 부정한 행위를 하고 이로 인해 이혼 등 혼인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제3자는 배우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공동해 위자할 의무가 있다"며 "A씨는 김씨의 배우자와 부정한 행위를 했고 이로 인해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됐음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어 "혼인기간과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경위, 부정행위의 경위 및 정도 등 변론에 나타난 사정을 고려해 위자료 액수를 4000만원으로 정한다"고 밝혔다.강씨는 지난 2013년 A씨를 알게 되면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자주 주고 받았다. 그해 4~8월에는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출국한 사실도 드러났다.또 같은해 7월에는 홍콩에 함께 머물면서 '4개월 동안 사랑을 나누었고 평생 같이 살 일이 벌어지게 됐다'는 등의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한편, 김씨는 결혼 9년만
할리우드 스타 청룽(成龍)이 감제(총감독)하는 한·중 합작영화 ‘치명도수(致命倒數): 리셋’이 부산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한국 측 제작사 더 램프는 30일 “중화권 스타 양미(楊冪)와 훠젠화(霍建華)가 주연하고 한국의 실력파 스태프들이 참여하는 영화로 2016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더 램프가 기획 개발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감독을 비롯한 한국 스태프를 구성했으며 ‘블라인드’를 리메이크한 한중합작영화 ‘나는 증인이다(我是證人)’를 성공시킨 중국의 뉴클루즈필름과 제이워크에서 캐스팅과 각색 및 투자, 마케팅, 배급을 맡았다. 메가폰은 ‘표적’으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창 감독이 잡았다. 근미래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한 SF블록버스터다. 양미가 평행이론을 기반으로 한 타임슬립 연구의 핵심연구원이자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강인한 엄마 ‘시아티엔’을 연기한다. 납치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1시간50분 전으로 돌아가 세 명의 자신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치명적인 카운트다운이라는 뜻의 ‘치명도수’는 제한된 시간에 뜻하지 않게 세 명의 자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 여자의 사투를 흥미진진한 액션과 스릴러적 긴장감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방원’ 유아인이 의문의 조직 ‘무명’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결정적 순간이 시청률 18.98%를 기록, 최고의 1분이 됐다.정체불명의 조직 무명이 비로소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29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26회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3.8%, 수도권 15.9%를 찍었다.의문의 사나이 김내평은 조직의 우두머리인 그분의 뜻대로 도화전 혈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성계(천호진)를 살해하려 했지만, 계획에 실패하자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 김내평을 수상하게 여긴 정도전(김명민)은 이방원에게 추적을 지시했고, 방원은 추포한 조민수(최종환)를 통해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그러던 중 방원은 김내평이 조준(이명행)의 전제 개혁안을 훔쳤던 사내와 동일인임을 깨닫고 시신을 찾아 나섰다. 그 사이 시체는 비국사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방원과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은 하륜(조희봉)과 맞닥뜨렸다. 방원은 하륜을 매섭게 추궁했고, 결국 하륜은 김내평이 과거 14년 동안 이인겸(최종원)이 쫓던 사내임을 실토했다.방원의 수사력과 판단력으로 무명의 실체가 밝혀진 이 장면이 이날 순간 최고시청률인 18.98%를 기록했다. 이후
한류스타 이광수(30)와 이동욱(34)이 아시아 남성잡지 신년호의 표지를 장식했다.이광수는 '에스콰이어' 홍콩판, 이동욱은 '멘스우노' 홍콩판의 커버모델이 됐다. '멘스우노'는 중국과 홍콩을 포함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발행된다. 그간 김우빈(26), 박해진(32)을 비롯한 아시아 스타들이 표지모델을 했다. 이광수는 최근 영화 '돌연변이'를 통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좋은 친구들', 예능 '런닝맨' 등의 인기로 한류스타로서 위상이 높다. SBS TV 신년 특집극 '퍽!'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내년 1월1일 오전 8시30분부터 1, 2회 연속 방송된다. 이동욱은 지난 15일 종방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호텔킹' '아이언맨'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가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류스타로 기반을 다졌다.
1650년 청나라로 시집간 의순공주(?~1662)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유승호·고아라 주연의 멜로 사극 ‘조선마술사’가 개봉 신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하지만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히말라야’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30일 오전 9시 기준 700만 관객을 넘긴 ‘내부자들’은 3시간 분량의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과 함께 연말 흥행을 이어간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9.3%로 6위다. ‘내부자들’도 2.3%로 9위다. 확장판 점유율이 4배 가량 높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히말라야’는 24.8%로 1위를 지켰다. ‘조선마술사’가 14.2%로 2위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관객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가 11.0%로 3위다. 블록버스터 외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도 눌렀다. 1% 미만의 근소한 차이기는 하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0.6%로 4위다.내년 1월2일 개봉하는 ‘셜록: 유령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마니아 관객층을 거느린 이 영화는 9.8%로 5위다.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1900~1944)의 동명 동화가 원작인 ‘어린 왕자’가 4.6%로 7위다. ‘대호’는 2.9%로 8위다. 30일 개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