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FA 최대어로 통하는 영화배우 강동원(35)이 YG엔터테인먼트로 간다는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YG 양현석(47) 회장이 최근 강동원을 만나 전속계약 등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강동원이 YG에 새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강동원은 1인 기획사 등 여러 방안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싸이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가수 중심의 YG는 탤런트 차승원, 최지우 등을 영입하며 배우 매니지먼트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강동원 외 다른 톱배우들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G는 "양현석 회장이 강동원을 만난 적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강동원 영입에 대해서는 확언을 피했다. 다만 "영입이 확정되면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둔 영화배우 김하늘(37)은 어딘가 모르게 안정돼 보인다. 스스로도 “모든 일에 편해졌다”고 인정한다. “5년 만에 나온 영화여서 인터뷰를 하다가 말도 더듬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편해졌다. 결혼 이후에는 좀 더 편하게 작품을 선택하면서 연기할 것 같다.”오히려 모험적 연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달라질 것은 없다는 반응이다. “결혼 전 마지막 작품이라든지, 그런 자각조차 없다. 편하게 박수쳐 주는 분”이라고 예비신랑을 언급했다.김하늘은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나 영화 ‘블라인드’(2011)처럼 스릴러에서도 안정적 연기를 보여주면서 연기영역을 넓혀왔다. 또 결혼 발표 후 개봉한 ‘나를 잊지 말아요’는 그동안 선보인 멜로에 비해 좀 더 성숙한 감정과 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김하늘의 개인적 변화와 잘 어울린다. 교통사고로 지난 10년간의 기억을 잃은 남자 정우성(43)이 이 영화를 열고 닫지만, 진짜 주인공은 남자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여자 ‘진영’을 연기한 김하늘이다. 기억을 잃은 아픔보다 더 큰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진영은 이들 두 남녀에게 닥친 혹독한 시련을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몸부림치는, 알고 보면 강인한 여성이다. 지난해
JTBC '마녀사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중징계인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를 받았다.7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마녀사냥'은 출연자가 여성의 속옷을 머리에 쓰거나 안대처럼 쓰려고 하는 장면, 남자 출연자에게 여성 속옷을 착용하게 하는 장면을 내보내고 직접적인 성적 표현을 여과 없이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5조 제2항을 위반했다.방통심의위는 '마녀사냥'이 유사한 사안으로 이미 3차례나 법정제재를 받았음에도 또 심의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을 고려해 중징계를 결정했다.이 외에도 방통심의위는 특정 브랜드에 과도한 광고효과를 준 SBS CNBC '민생경제 시시각각'에 '경고'를 줬다.
작은 집을 연상시키는 무대. 벽에 걸린 사진 속에서는 기타를 잡은 김광석(1964~1996)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작은 찻잔에 꽂은 향 하나 때문인가, 3시간 내내 코끝에는 향 냄새인지 시간의 냄새인지 모를 매캐한 향이 맴돌았다. 가수 이은미가 직접 공수해 온 "귀한 산삼 술"을 받은 작곡가 강승원은 김광석의 사진을 향해 건배했다."이 곳에 오면 광석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잘 지내겠지요. 저는 아직도 휴대전화에서 김광석 전화번호 안 지웠어요. 죽을 때까지 안 지우려고요. 걸면 대답할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날에는 광석이가 여기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만큼은 취하고 싶네요."(한동준)6일은 김광석의 20주기였다. 20년 동안 김광석의 노래를 되새기며 그를 그리고 있는 친구들과 200여 명의 팬들이 한 자리에서 작은 집들이를 열었다. 이들이 모인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은 김광석이 생전에 1000회 라이브 공연을 한 곳이다."실감이 안 납니다. 벌써 20주기라는 게. '응애'하고 태어났던 아기가 성인이 되는 거잖아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빨리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를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않고 계속 불러주고 찾아줬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힘이라고 생
탤런트 황정음(31)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5)과 오는 2월 결혼한다.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만큼 양가 부모가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기를 권했고 이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황정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소속사는 "황정음이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준 이영돈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연기자로 방향을 바꾼 후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킬 미, 힐 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주목받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받았다.
영화 '내부자들'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성적 1위인 '친구'(811만명)의 기록을 깼다. 확장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6일까지 108만76명을 모으면서 706만7045명을 불러들인 '내부자들'과 합산해 814만712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는 '아저씨'(617만8569명)가 역대 청불 영화 1위인데, 이는 통합전산망이 깔리기 전에 개봉한 '친구'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백서 기준으로는 '친구'가 1위다. '친구'의 관객수를 넘어섬에 따라 청불영화 흥행작 정상에 등극한 것이다. '내부자들'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에 맞춰 50분 추가된 확장판에 대한 관심을 신작영화 못지 않게 이어갈 수 있었다. 사실상 새로운 영화처럼 포지셔닝했고, 관객에게 통했다. 개봉 6일째 100만명을 앉힌 흥행속도가 이를 반증한다. '내부자들' 개봉에 앞서 청불 영화가 상대적으로 적어 적당한 시점에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것도 주효했다.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청불 관객이 늘어났다. '내부자들'이 개봉한 11월18일 이전까지 청불 관객수는 상반기에 600만명이 본 '킹스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약 743만명이 감소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 '엑소' 백현(24)과 '미쓰에이' 수지(22)의 듀엣 곡 '드림'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7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함께 선보인 '드림'의 클럽 라이브 버전 역시 지니 2위, 엠넷 3위, 멜론 5위 등 상위권에 안착했다.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의 보컬, 백현의 달콤함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노래했다. 히트곡을 양산한 프로듀서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외국인 재즈 연주자들의 세심한 연주와 함께 설레듯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수지와 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인피니트 등과 작업한 황수아 감독이 연출했다. 앨범을 제작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트렌디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온 백현과 수지가 이번 곡을 통해 재즈와 네오 솔 장르도 로맨틱하고 조화롭게 소화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
탤런트 황정음(31)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5)과 오는 2월 결혼한다.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만큼 양가 부모가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기를 권했고 이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황정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소속사는 "황정음이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준 이영돈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연기자로 방향을 바꾼 후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킬 미, 힐 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주목받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받았다.
지인에게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배우 김동현(66·본명 김호성)씨에게 항소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조휴옥)는 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는 범행을 시인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피해금액 1억1000만원을 전액 변제했고 피해자가 김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피해금액 중 5000만원은 다른 지인이 사용했다"며 "이 범행은 2012년 3월 사기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기 이전에 벌어진 것으로 김씨의 나이나 성행, 경력, 범행 동기 등을 고려해 원심의 양형은 다소 무겁다"고 판단했다.김씨는 지난 2009년 6월 지인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서울 신도림 주상복합 건설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을 받아 두달 안에 갚겠다"며 1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김씨는 중소건설사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주상복합 건설사업은 시작도 하지 않아 두달 안에 PF대출금을 받을 가능성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또
그룹 '샤이니'가 2016년 첫 번째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의 주인공이 됐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한 샤이니의 네 번째 일본 정규앨범 'D×D×D'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지난해 9월 발표해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세 번째 정규앨범 '아임 유어 보이(I'm Your Boy)'에 이어 일본에서의 인기를 증명할 수 있는 성과다.'D×D×D'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싱글로 발매했던 '유어 넘버(Your Number)' '싱 유어 송(Sing Your Song)', 일본 TV CF에 삽입된 '문 드롭(Moon Drop)', 한국 앨범 수록곡 '뷰(View)'의 일본어 버전 등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담겼다.한편 샤이니는 3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고베, 홋카이도 등 9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일본 전국 투어콘서트 '샤이니 월드 2016, D×D×D'에 나선다.5월 중순에는 오사카 교세라돔, 도쿄돔에서 2년 연속 돔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