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캣츠걸'의 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캣츠걸은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21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지난 17대부터 시작해 18대, 19대, 20대에 연속 우승했다. 이 프로그램 첫 5연승이다. 앞서 4연승을 달성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의 기록을 깼다. 자신의 아성에 도전한 '파리잡는 파리넬리'를 맞아 박진영의 '스윙베이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캣츠걸은 우승자로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힘이 넘치는 보컬과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있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버릇 등을 들어 캣츠걸이 ㅁ뮤지컬배우 차지연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장신이라는 점도 추정에 힘이 실린다. 차지연의 키는 172㎝다. 한편, 이날 파리넬리는 가수 KCM으로 밝혀졌다. 앞서 탈락한 '경국지색 어우동'은 '업텐션' 선율, '기적의 골든타임'은 '슈퍼주니어' 려욱', '차가운 도시원숭이'는 힙합가수 박재범으로 드러났다.
'쯔위 사태'에 휩싸인 LG유플러스가 트와이스 광고는 그대로 집행하되 대만인 멤버 쯔위(17)의 단독 Y6 광고는 임시 중단했다.17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다국적 여성그룹 '트와이스'가 등장하는 'LTE 비디오 포털'의 지상파와 케이블방송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다만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가 단독 모델인 LG유플러스 전용폰 '화웨이 Y6' 온라인 광고는 일시 중단시켰다.유튜브에서 조회 수 10만 건을 훌쩍 넘었던 쯔위의 Y6 영상은 '비공개 동영상'으로 전환됐다.앞서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 외국인 특집 코너에 출연해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출신 국기를 흔들었다. 대만 출신인 쯔위는 대만기를 손에 들었다. 이 장면은 본 방송에서는 편집됐지만, 녹화가 생중계로 공개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쯔위가 대만기를 든 모습은 곧바로 중국과 대만에 퍼져나갔다.중국 유명 작곡가 황안이 쯔위를 대만 독립주의자라고 표현하자 쯔위 사건은 더욱 크게 확산됐다. 중국은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JYP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활동에 직격타를 맞았다. 결국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대표 명의
경쾌한 서프(surf) 뮤직으로 1960~7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전설적인 로큰롤 밴드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가 데뷔 55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주최사 콘래드 서울에 따르면 비치보이스는 3월21일 '인티메이트 이브닝 앳 콘래드 서울–비치 보이스 내한공연'으로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비치보이스는 1961년 첫 싱글 '서핑(Surfin)'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서핑 U.S.A', '서퍼 걸', '캘리포니아 걸스' 등 대표곡을 비롯해 100여 곡을 연이어 발표했다. '서프 뮤직'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열었다. 1960년대 초 미국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대중음악이다. 서핑을 비롯해 당시 미국 서해안의 풍속과 일상생활을 노래한 밝고 경쾌한 록이다. 이후 1966년 '굿 바이브레이션(Good Vibration)' 등이 수록된 앨범으로 '세기의 음반'으로 평가 받는 '펫 사운즈(Pet Sounds)'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음악성도 인정 받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러브 앤 머시'(감독 빌 포래드)는 비치보이스의 리더인 브라이언 윌슨이 이 음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사실적이면서도 심리적으
가수 정준영(27)이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신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다.영화배우 차태현(40)의 세 아이 차수찬(9)·태은(5)·수진(3)과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포천으로 새해 첫날 겨울감성캠핑을 떠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가족여행 마지막 날,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1박 2일'이었지만 차차 남매와 헤어질 시간이 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겨울감성캠핑을 떠난 멤버들은 장비 세팅은 물론, 요리까지 직접 모두 해결해야 하는 자급자족 시스템에 각자 할 일을 분담했다.정준영은 요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차태현과 한 팀을 이뤘고 자연스럽게 팀을 리드하며 요리에 열중했다. 다른 멤버들은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에 나섰다. '조개와인찜'이라는 아무나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어려운 요리가 주어졌다. 파워블로거인 정준영은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조리 실력을 뽐냈다. 재료 손질과 함께 화이트 와인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17일 오후 6시25분 방송.
영화배우 정우(35)와 김유미(37)가 16일 서울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정우는 김유미에게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축가 '꽃밭에서'를 노래했다.이들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결혼 후 더욱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 '나인뮤지스'의 첫 단독 콘서트 '뮤즈 인 더 시티(MUSE IN THE CITY)'가 매진됐다. 나인뮤지스는 2월19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뮤즈 인 더 시티'를 개최한다.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콘서트 개최에 앞서 15일 예스24를 통해 팬클럽 선예매에 이어 일반예매를 시작한 지 10분여 만에 전석이 모두 팔렸다.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 후 '모델돌' '군통령'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차별화된 개성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드라마' '다쳐(Hurt Locker)'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 세 차례 앨범을 발표하고, 팬클럽을 창단하는 등 급성장 중이다.
복권에 당첨돼 하루아침에 동네 부자가 된 정환이네처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이 광고모델로 돈방석에 앉고 있다. 가장 몸값이 많이 뛴 출연자는 단연 덕선 역의 혜리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혜리가 응팔을 통해 제일 확실하게 몸값을 자랑할 만한 빅모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지목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도 혜리의 달라진 입지를 인정했다. “현재 단독 광고는 13개다. 드라마 방영 중에 10여 곳에서 모델 제의를 받았고 6~7개를 검토 중이다. 방송계 러브콜도 4~5배 늘었다. 워낙 인기 시리즈라 캐스팅됐을 때 어느 정도 인기를 예상했으나 이렇게 폭발적일줄은 몰랐다.” 또 다른 광고계 관계자는 ‘응팔’ 출연진에 대해 “모델전략이 필요할 때 요즘 항상 언급되는, 선호도가 매우 높은 머스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어린 진주(김설)부터 젊은 연기자, 그리고 중년 배우들까지 나이와 성별 그리고 역할의 비중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인기가 있는 것이 다른 TV 콘텐츠와 차별화된 점이다. 각자 자신의 확실한 스토리와 캐릭터, 공감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활용하는 ‘푸티지 광고’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정봉(안재홍)과 만옥(이
‘시그널: 더 비기닝’이 ‘응답하라 1988’의 후광효과를 노린다.16일 ‘응답하라 1988’ 마지막 방송이 끝난 직후인 밤 9시45분 ‘시그널: 더 비기닝’ 0화가 방송된다고 CJ EM이 밝혔다.30분 가량 방송될 ‘시그널: 더 비기닝’은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영화급 스케일의 제작 비하인드에서부터 주연 3인의 캐릭터 소개, ‘장기 미제사건’을 소재로 한 이유 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채워진다. 경찰관이지만 경찰을 불신하는 경찰계 이단아,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은 이제훈이 이번 방송의 내레이터를 맡아 해영의 시선에서 본 극의 비하인드로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탤런트 김상경(44)이 노비가 됐다.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마창준, 연출 김영조) 5회분에서다. '세종' 역의 김상경은 제4회에서 근엄하면서도 덕망이 높고 총명한 왕의 모습을 그려냈다. 백성들의 아픈 가슴을 보듬어주기를 바랐던 세종이 노비복을 입은 이유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다.제작진은 "5회에서 충녕이 변복을 해야만 했던 이유가 공개된다"며 "아버지 태종(김영철)에 대한 효심 또한 지극했고 백성 앞에 떳떳한 왕으로 서기를 바랐던 세종이 위험을 무릅쓰고 궁궐 밖으로 향해야 했던 사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16일 밤 9시40분 방송.
종방을 1회 앞둔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 케이블채널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9화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편이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8.6%, 최고 시청률 21.7%를 올렸다. 이로써 2010년부터 역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지켜온 ‘슈퍼스타K 2’(최종화 평균 18.1%, 최고 21.1%)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포함 남녀 10~50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가구전국 기준)19화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덕선의 남편이 밝혀졌다.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정환, 류준열+김정환)), ‘어남택(어파치 남편은 택)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는데 결국 ‘택’으로 밝혀졌다. 지난 주 택과 덕선의 꿈 속 키스는 꿈이 아닌 현실이었고, 택은 중국에서 만난 덕선에게 다시 한 번 키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무를 다 한 쌍문동 슈퍼맨, 슈퍼우먼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갱년기가 불쑥 찾아온 라미란 여사는 하루에도 열 번씩 가슴에서 천불이 나고 우울증을 반복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