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4일 내년도 정부예산 중 포항 예산으로 총 1조 2,92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서 국회의 예산안 심의 결과 늘어난 국비는 1,386여억 원으로 파악됐다. 포항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SOC 분야 5,112억 원, ▲연구개발 분야 3,916억 원, ▲복지‧환경‧문화 분야 1,950억 원, ▲농림‧수산 분야 456억 원이다. 특히, 김병욱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예산)안에 담기지 못했던 ▲태풍 힌남노 태풍피해 복구 지원 1,231억 원, ▲항사댐 건설 19.8억 원, ▲포항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용역 2억 원, ▲모포지구 연안정비 8억 원, ▲경상권 목재 자원화 센터 조성 2억 원,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3억 원, ▲포항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의약품 거점 조성 3억 원, ▲포항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3.1억 원 등이 신규 반영됐다. 포항의 숙원사업이던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실시설계비 예산도 국회에서 30억 원 증액되어 총 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에서는, 올해 각종 공모를 통해 총 65개 4,189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55개 사업, 1,209억원) 대비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과 동시에“국·도비 확보는 공무원의 전략과 열정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치열한 경쟁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모사업에 대한 공격적·전략적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특히, 민선8기 이후 매월 전체 간부회의 시 개별 공모에 대해 시장이 직접 검토하고 지시하는 등 강도 있게 관리한 결과, 올해 구미시는 산업․도시․문화 등 시정 전분야에 걸쳐 높은 공모사업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공모사업 성과로 시재정 부담 대폭 줄여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구미시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4,189억원, 그러나 이 중 시비는 고작 600억원(14%)에 불과하다. 필요한 재원의 86%(국․도비 61%, 기타 25%)를 외부에서 따왔다는 얘기다. 이는 구미시 전체의 재정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2022년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180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50억원), △농산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2022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평가에서 의성군이 우수상에 선정되어 상사업비 3,000만원과 2018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감실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우수시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에너지 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 분야 시책 발굴과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주민참여와 도 정책달성 기여도 등 8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특히, 주택․건물․경로당 488개소에 사업비 약 43억원을 투입하여 태양광․태양열 설치, 탄소중립시범마을 선정, 복지시설․저소득층 155개소에 사업비 약 2억원으로 고효율냉난방기․열회수형환기장치․고효율LED조명을 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우수상 선정은 공공기관과 주민들이 합심해 생활 속 에너지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로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의 협업과 국내기업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투자유치 2.0 계획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22년도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를 열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민선 8기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 방향을 전환하는 ‘경기도 투자유치 2.0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는 유관부서장,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외국상공회의소 등 기업협회, 법무, 산업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도 외국인 투자유치의 주요 사항을 승인하는 위원회다. 투자유치 2.0 계획은 기존의 투자유치(1.0)에 민간 투자 활성화를 더한다(플러스)는 개념이다. 도는 민간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을 포함하는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으로 ▲해외기업 유치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 ▲시군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 3대 목표 15개 과제를 수립했다.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은 기존의 양적 투자유치 성장을 뛰어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기업을 유치·정착시키고, 국내 진출 외투기업과 도내 혁신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형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공모사업에 용성면 미산1리, 남산면 반곡2리 마을이 선정되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여 마을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 제시와 주민주도 활동을 통해 마을 기능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확보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를 비롯해 김천, 안동, 영주 등 8개 시군에서 10개의 마을이 선정됐다. 용성면 미산1리 마을은 꽃과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숲 치유 마을을 만들어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인구 유입 및 골목 환경정비, 꽃길 조성, 실버합창단 운영 등으로 주민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남산면 반곡2리 마을은 사진 찍기 좋은 관광 명소로 유명한 반곡지 주변의 마을로 돌담길 조성, 포토존 마련, 안내표지판 설치로 마을 경관 개선 및 관광객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용성면 미산1리 마을과 남산면 반곡2리 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화신이 경북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자동차 경량화 섀시 부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영천시는 19일 시청에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신의 국내 복귀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국내 복귀로 투자하는 ㈜화신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800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섀시 경량화 제조시설 등을 신설(부지 61,884㎡)하고 120여 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화신은 1975년 창사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2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3년 기술 5스타 획득, 2022년 뿌리기업 명가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규모 사업을 선도적으로 투자하여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갈 전망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이 지난 16일 박닌성에 소재한 경북 진출기업인 크레신과 엠텍을 방문해 회사현황 청취 및 생산시설 견학, 기업체 임직원 격려, 식수행사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600여 명이 참석한 한베트남 경제포럼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오전 방문한 크레신은 지역출신의 대표이사가 설립한 회사로 6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3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견실한 기업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데이터 케이블,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니, 삼성, 오디로테크니카, 스컬캔디, HP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엠텍은 2013년 2월에 베트남 박닌성에 설립한 이후로 14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의 밴드회사로 모바일폰의 내외장재 가공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이들 기업을 둘러 본 이철우 도지사는 “멀리 이국땅에서 삼성전자의 협력사로서 가장 모범적인 기업경영활동을 하시는 두 분의 대표님들에게서 대한민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 교육관 신축을 위한 내년도 예산 30억 원을 확보해 고추재배 농가에 다양한 농업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북의 고추재배면적은 전국 1위로 26%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령화,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 등 재배여건이 취약해 고추 재배면적이 매년 6% 정도 감소했다. 이상기온에 의한 비래·외래 돌발병해충 피해 발생의 증가로 생산량 또한 크게 감소하여 품종설명, 재배방법, 병해충 방제 등 신기술의 전파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관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영양고추연구소는 연구소 내 강당 협소로 40명 이상 인원을 수용할 수 없어 인근 유관기관의 강당을 대관해 각종 행사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 2021년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농업연구세미나동 신축」을 허가받고 올해 실시설계 예산을 확보해 설계용역을 마쳤다. 내년 교육관 설립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도의원과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교육관의 설립으로 지역 3.7만여 고추재배 농가에 최신 영농기술과 병해충 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경산 진량읍 경산3일반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셔틀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도・시의회 의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 유관기관 및 관련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연구센터는 산업부·경북도·경산시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41억원 규모로 추진한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연구시설이다. 해당 연구센터는 2018년 조성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3층)」에 5개층, 연면적 5,235㎡ 규모로 증축해 준공됐다. E-모빌리티용 섀시다이나모미터, 도로 공간정보취득장비, 자율주행테스트플랫폼, 자율주행차량용 영상센서시험시스템 등 주요장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개발실, 전장시스템개발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기존 구축된 내연기관 자동차의 차량융합부품의 개발지원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셔틀 핵심부품의 기능 평가와 신뢰성 검증을 비롯해 구축된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개발과 연구지원 등을 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6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428억 원(3.0%) 늘어난 1조4,441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2022년도 마지막 추경인 만큼 면밀한 분석을 통해 추계의 정확도 제고와 잉여금 최소화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회계별 편성 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266억 원(2.1%) 증액된 1조2,83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47억 원(12.6%) 증액된 1,315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15억 원(5.3%) 증액된 297억 원이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누락된 재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지방세 121억 원, 세외수입 156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등을 증액 편성하고, 연도 중 세법 개정으로 인해 교부 내시된 금액보다 감액이 예상되는 부동산교부세는 자체 추계를 통해 116억 원 감액하는 등 세입 오차 최소화에 노력했다. 세출예산은 잉여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비는 과감하게 삭감하고 추경 편성이 불가피한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비 12억 원과 특별교부세 사업인 진량 북1리~삼주봉황아파트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