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국민이 만들고,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되는 최초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7만5270명이 후원한 영화 ‘귀향’이 개봉을 하루 앞둔 23일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보다 지방 예매률이 높게 나타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영화는 전 주부터 예매율 톱5에 오르며 비상업적 소재의 영화치고는 빠르게 순위에 진입했다. 일요일인 21일 오후부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율 1위에 안착했는데, 주말을 기점으로 메가박스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CGV가 예매를 열면서 점유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대작이나 화제작일수록 극장 예매가 더 빨리 열린다. ‘귀향’ 측은 “23일 오후 4시, 334개 극장에 500개 스크린, 2164회차, 그리고 35만석이 확보됐다”며 “주말로 갈수록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방의 예매비율이 특히 높다.23일 오후 기준 서울 및 수도권 평균 예매점유율은 24%, 지방은 36%다. 광주 51%, 대전 37%, 울산 36%, 부산 26%로 광역도시들이 전체 평균보다 높다.영화시장분석가 김형호씨는 “23일 현재 맥스무비 집계 기준 주말 상영횟수
그룹 '비스트' 멤버 장현승(27)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23일 밤 9시26분께 장현승은 비스트 팬 카페를 통해 "논란이 된 부분은 변명의 여지없는 제 불찰이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비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이렇게라도 용기를 내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며 "심려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은 자신의 태도에서 비롯한 논란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통감하고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장현승은 무대에서 춤을 추지 않는 모습,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 모습 등이 포착되고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빅뱅', 박진영, 아이유가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전체 장르분야 후보로 선정된 아티스트 70여 팀을 대상으로 그룹 부문 38팀, 남자 부문 22명, 여자 부문 10명으로 나눠 네티즌 투표를 벌인 결과다. 15일 12시부터 22일 0시까지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를 통해 이뤄진 투표에는 모두 2만6542명이 참여했다.'빅뱅'은 그룹 부문 전체 1만3284표 중 5321표를 얻었다. 남자 부문에서는 전체 6295표 중 1425표를 받은 박진영, 여자 부문에서는 전체 6963표 중 2654표를 얻은 아이유가 뽑혔다.'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을 포함한 4개 분야 27개 부문 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판 삼아서 '포텐'을 터트리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겁니다."(혜지)그룹 '포텐(4TEN)'이 데뷔 1년6개월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를 들고 돌아왔다. 팀 이름처럼 '포텐'(potential·잠재력)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로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독을 품고" 나왔다."독하게 마음먹고 다 같이 손 꼭 잡고 나온 거예요. 저희만의 매력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어요."(윤)앨범명 '잭 오브 올 트레이즈'는 팔방미인을 뜻한다. 첫 미니앨범인만큼, 지금까지 디지털 싱글에서는 미처 드러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준비했다."다채로운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색다른 느낌의 곡과 멤버 네 명의 개성을 담아서 풍성하게 준비했어요.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상반된 분위기를 통해 포텐의 다양함을 보실 수 있습니다."(혜지)타이틀곡 '지독하게'는 나쁜남자에게 복수하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강렬한 댄스곡이다. 빠르고 강한 록 리듬을 기반으로 엉덩이춤, 위아래춤 등의 안무팀 '야마앤핫칙스'가 만든 포인트 안무로 중독성을 더했다."무대 의상이 제복도 있고 발랄하고 펑키한
채널A ‘먹거리원정대 그들처럼 먹어라’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2일 ‘먹거리원정대 그들처럼 먹어라’ 베트남편은 수도권 2.272%, 전국 2.930%(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채널A 개국 4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된 ‘먹거리원정대 그들처럼 먹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편은 코끼리의 숨은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기획됐다. 천방지축 김오곤 한의사가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는 커피 열매를 먹은 코끼리의 똥에서 추출한, 이른바 ‘코끼리 똥 커피’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세계 각지 건강한 삶의 비법을 찾아 떠나는 ‘먹거리원정대 그들처럼 먹어라’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방송 시간대를 옮겼더니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2일 SBS TV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지난주에 이어 시청률이 오르면서 월요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시청률 5.8%(전국가구 기준)로 전주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에 방송한 KBS2 TV ‘안녕하세요’는 전주와 동일한 4.5%를 기록했다. 이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등학생 딸과 직원으로 채용돼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엄마가 고민을 호소했다. 어머니는 게시판 관리, 포장, 물건 정리, 문의전화 응대 등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 반면 딸은 고급 마사지숍을 다니면서 피로를 푸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MC들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딸의 이야기는 달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이 어려워서 빨리 돈을 벌고 싶었다. 동생들 대학 등록금도 내가 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도 처음 듣는 딸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는 ‘외모지상주의’ 웹툰 작가 박태준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 SNS에서는 박태준 출연 장면 영상 클립 조회수가 52만뷰를 돌파했다. ‘동상이몽, 괜찮아
가수 윤항기(73)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가요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윤항기는 4월30일 오후 3·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타이틀로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1960년대를 풍미한 밴드 '키보이스' 출신인 윤항기는 한동안 목회자 일에 집중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노래 인생의 모든 것을 무대에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미8군 '에이원 쇼'로 데뷔했다.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한국 첫 그룹사운드로 통하는 키보이스를 결성했다. 이 팀은 '한국의 비틀스'를 표방했다. 1970년대부터 밴드 '키브라더스'와 솔로 활동으로 '장밋빛 스카프' 등을 히트시켰다. 1986년 돌연 미국으로 가 음악 신학을 하고 음악 목사로 변신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70)의 오빠이기도 하다. 2014년 9월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타이틀로 한 55주년 골든앨범을 발표, 음악 열정을 과시했다.올해가 데뷔 57주년이다. 그러나 당초 55주년 골든앨범 발표 기념으로 기획한 콘서트가 여러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이번 콘서트에 '55주년 타이틀'을
MC 김나영(36)이 엄마가 된다.김나영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줘서 고맙다. 4달 있다가 엄마가 된다"는 글을 남겼다. "벌써 발로 뻥뻥 차대는 게 엄청 힘이 센 남자아이가 나올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씩씩한 엄마가 되겠다."김나영은 지난해 4월 제주도에서 10여명의 지인과 가족만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40대 금융권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부부로 맺어졌다.2003년 케이블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의 리포터로 데뷔한 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2007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시작으로 '미남이시네요'(2009) '로맨스가 필요해'(2001)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대세 신인 걸그룹으로 떠오른 '트와이스(TWICE)'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엠넷은 3월1일 밤 11시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을 첫 방송한다 .예쁜 외모로 주목 받다가 양안관계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인지도가 급상승한 쯔위를 비롯해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등 소녀 9명의 일상을 여과 없이 공개한다.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이다. 데뷔곡 '우아하게'에서 상큼함을 뽐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 역시 멤버들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엠넷의 이창규 PD는 "매회 색다른 포맷으로 트와이스의 사적인 모습을 은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담아낼 것"이라며 "끼와 에너지를 모두 담아내 재미는 물론 진정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바이킹'으로 주목 받은 가수 K2 김성면이 11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제이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K2 김성면은 3월19일 오후 7시 부산KBS홀에서 '더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다시 만난다. K2 김성면은 '사랑과 우정 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잃어버린 너' '소유하지 않는 사랑' '유리의 성' 등 90년대 히트곡을 부른 주인공이다. "작년에 예정됐던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아픔이 있었던만큼 오랜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도 담아 최고의 공연을 보여 주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부산 콘서트를 신호탄으로 전국 투어를 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