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가 확대 개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중앙약심을 확대 개편해 새롭게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약심은 식약처장·보건복지부장관의 자문에 응해 의약품 등 정책 및 기준규격, 안전성·유효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다. 식약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약품이 개발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약심 위원 250명과 별도로 167명의 전문가 풀(Pool)을 두고 안건에 따라 전공과 분야를 고려해 적임자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안건 심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 면밀한 심의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풀 등을 활용해 필요시 최종심의 전 사전 검토를 거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중앙약심 위원이 된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약품 정책·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워크숍과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 기술을 마련하고 안전기준을 제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크래프톤이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에 12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Spoon)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용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출시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기존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 크래프톤의 이번 투자는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며 숏폼 드라마 시장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바이오산업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정책·제도 등에 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일 제약회관 A룸에서 지식재산전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식재산전문위원회는 회원사 간 정책·제도 변화와 법원 판결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허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정부 부처와의 정책 채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특허 관련 약사법령 제·개정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특허법 등 지재권 관련 법령 제·개정에 관한 사항 ▲제약업계 내 특허 관련 소송 및 판결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을 다룬다. 의견 공유와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기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위원회 첫 회의 안건은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제한에 대한 의견'과 '의약품 특허 목록집 운영제도의 실무적 요구사항' 등이다. 이번 회의 안건은 사전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해 결정했다. 또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 정기세미나 준비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위원회는 첫 세미나를 통해 제약업계 주요 판결 및 사례연구, 허가특허 연계제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이 통증 없는 성장호르몬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임상 1상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이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은 국내 최초 사례다. 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 등 성장호르몬이 결핍돼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약물이다.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지만 성장호르몬과 같은 물질은 분자의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의 주사제로만 개발이 가능했다. 그러나 피하 주사 제제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복약 순응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 소아·청소년 환자들 대다수는 주사 바늘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탑재하는 방식을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가로 세로 1㎝ 면적 안에 약 100개의 미세한 바늘로 이루어진 패치로, 피부에 부착해 투약할 수 있어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임상 승인을 발판으로 대웅제약은 GLP-1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KT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중 16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며,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쉼 없이 모니터링 한다. 연휴 동안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위해 KT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인 ‘싱글 뷰(Sigle View)’를 도입했다. 싱글 뷰는 수많은 네트워크 장비의 트래픽과 통계를 각각의 감시창으로 확인하던 기존 방식을 하나의 화면에서 모니터링하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장애 대응 신속성과 업무 편의성이 동시에 향상된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터미널,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000여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서울역을 포함한 KTX, SRT 역사 점검의 경우 ‘3차원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의 실내 품질 시각화 기능이 활용됐다. 3차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목표 매출로 올해 3조5000억원, 내년 5조원을 제시했다. 각광받는 신약 기술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물질을 연내 공개하고 2029년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각국의 400여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렸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서진석 대표가 '선구자에서 혁신자로'(From Pioneer to Innovator) 주제로 발표하며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일정을 설명했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경우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항체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다수의 '베스트 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기업 JW중외제약은 지난 4~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학술대회'(FAOPS 2024)에 참가해 '하이-마미(HI-MAMMI) 하이브리드(JW-Hi7000) 보육기'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FAOPS는 태아, 신생아, 산모 등 주산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JW중외제약은 별도 부스를 마련해 지난해 6월 출시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JW-Hi7000) 보육기'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상부 패널이 개방된 상태에서도 가온장치가 작동해 신생아에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보육기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로 JW중외제약이 자체 개발했다. 조절 각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산모의 심박음이나 목소리를 격실 내부로 전달할 수 있는 특수 스피커, 신생아를 방해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엑스레이 전용 도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JW중외제약은 FAOPS에서 국산 신생아 인큐베이터의 성능 및 사용성 평가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보육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인빈시블 아이언맨'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기존 영웅 캐릭터의 신규 스킬 및 유니폼을 업데이트했다. '워머신'과 '헐크버스터' 영웅에 티어-4 승급, 신규 스트라이커 스킬 외에도 신규 유니폼 '인빈시블 아이언맨', '토르버스터'를 추가했다. '아이언맨'과 '레스큐'에는 각각 새로운 유니폼 '모델 닐', '인빈시블 아이언맨'을 공개하고 '위칸'과 '헐클링'에는 신규 각성 스킬을 더했다. 이와 함께 PvE(이용자 대 환경) 콘텐츠 '월드 보스: 레전드+'에 '블랙 오더' 소속의 '콜버스 글레이브'와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동시에 보스로 등장하는 '콜버스 & 프록시마'를 선보였다. 다른 월드 보스 콘텐츠와는 다르게 '콜버스 & 프록시마'는 모든 층에서 최초 완료 보상을 지급한다. 또 팀원 모두에게 능력치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새로운 특수 장비 '해방의 C.T.P.'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함께 추가된 '해방의 C.T.P. 재련' 기능을 통해 '해방의 C.T.P.'를 보다 높은 효과를 지닌 '강력한 해방의 C.T.P.' 또는 '찬란한 해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셀트리온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634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이중 536명을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규직 운영 원칙을 적용, 약 95% 정규직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 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남녀 고용 평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 관리자 육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여성 직원은 2021년 887명에서 2023년 1013명으로 증가,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4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여성 관리자는 약 44.4% 증가해 전체 관리자의 31.5%를 차지하고 있다. 행복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현금성 복지 포인트 지급과 어린이집 지원, 경조사 및 사내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넥슨은 자사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 시즌4 에피소드10 ‘길 잃은 자의 종말론’을 5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스렝’을 격파하고 악신의 강림을 막기 위해 고대 제단으로 향하던 영웅 일행이 전쟁과 혼돈의 여신 ‘마하’의 술수로 ‘루 라바다’를 잃고 증오와 실의에 빠진 ‘스피노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추가된 4인 레이드 콘텐츠 ‘그릇된 고해’는 ‘타라타’ 방면의 ‘셴 마그 숲’에서 12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태양의 왕국을 본뜬 이공간에서 무구에 깃든 번개와 모래 마법을 다루는 보스 ‘스피노스’가 등장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19일까지 ‘그릇된 고해’ 레이드 완료 시 ‘이블코어’ 1개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10월 17일까지 ‘상쾌한 가을 영웅패스 이벤트’를 실시하여 다양한 임무를 통해 패스 레벨을 성장시키면 ‘2024 영웅 보이스 선택 상자 – 가을’과 ‘클론 아바타 제작 박스’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4 에피소드10 ‘길 잃은 자의 종말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