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온라인 전문 교육 기관인 이밸류마크의 학습관리시스템 '에듀퓨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에듀퓨어는 온라인 평생교육 포탈 전문 사이트로 2009년 노동부 환급 기관 및 평생교육 시설로 인가받고 현재 일반인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NCS강의, 자격증 등 56개 이상의 다양한 교육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밸류마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수요 및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서버에서 운영하던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제공키로 결정했다. 기존 IT 서버 증설로는 일시적 과부하 현상 발생시 끊김 현상 발생이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이밸류마크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하기로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대규모의 인원이 동시 접속으로 트래픽이 급증할 때에도 원활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수의 서버가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NAS(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을 비롯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컴투스,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게임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진출 의사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컴투스는 사업목적에 출판업을 더했고, 넷마블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IT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뛰어들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웨이투빗을 계열사로 편입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선 블록체인 기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새로운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웨이투빗은 가상자산 '보라'를 발행해 유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는 주주총회에서 넵튠의 정욱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정욱 대표는 "업계의 화두인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등 새로운 시도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게임과 연계한 블록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CJ CGV, KDX와 함께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디어/콘텐츠시장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지만,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소비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고객이 소비하는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미디어/콘텐츠 데이터 레이크’(대규모 데이터 저장 시스템)로 구축할 계획이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VOD 시청이력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화-IPTV/케이블TV-OTT'로 이어지는 미디어 시청행태 변화를 연구하는 협력기반이 구축돼 장소, 시간, 온·오프라인 채널에 제약없이 전체 시장의 콘텐츠 소비 행태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 이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기업, 개인이 참고할 수 있는 통합 관점의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관객수가 많은 흥행영화 중심으로 콘텐츠를 일방향 구매했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대형병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하고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 의료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병원은 세계 의료산업의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 베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스마트 병원 시장 규모는 254억8000만 달러(약 30조 639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24.03%씩 선장해 2027년 1288억 9000만 달러(약 154억 990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AI 정밀의료 구현..."진단·효율 정확성 높일 수 있어" 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구현에 적극적이다. 올해 들어 AI를 적용한 진단 모델을 잇따라 개발했다. 양성 종양이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위양성' 진단을 줄일 수 있는 초음파 진단 모델,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 신장 손상 발생 위험 예측 모델, 혈액투석 환자의 저혈압 발생 가능성 예측 모델 등이다. 특히 유방 종양 형태 감별 초음파 진단 모델에는 초음파상 보이는 다양한 유방 종양의 형태를 학습시킨 소프트웨어가 적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아일랜드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아일랜드 법인은 현지 드론서비스 업체 '만나(Manna) 드론 딜리버리'와 갤럭시 제품의 드론 배송 협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기기를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먼저 아일랜드 오란모어 지역에서 제공한 뒤 아일랜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 제품은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탭S7,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워치3, 갤럭시A32·A52·A72 등 최근 선보인 제품이다. 삼성닷컴에서 제품 구입 후 배송 옵션에서 드론 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 배송이 시작되면 앱을 통해 드론 위치가 실시간 확인된다. 제품은 드론 내부에 보관돼 배송 중 추락하는 위험을 막아준다. 배달 지역에 도착하면 공중에서 물건을 안전하게 내려주며 고객이 직접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만나 드론 딜리버리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B2B 드론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드론을 통해 50~80m 상공에서 시속 60㎞의 속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NHN벅스가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다수의 유저와 플레이리스트를 실시간 편집할 수 있는 ‘콜라보 앨범’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벅스 ‘콜라보 앨범’은 친구나 가족은 물론, 원하는 유저와 함께 재생 목록을 만들어가는 기능이다. ‘콜라보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곡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용 방법은 원하는 곡 선택 후 벅스 하단 툴바의 ‘담기’를 통해 콜라보 앨범 ‘새로 만들기’를 누르거나, 재생목록 화면에서 콜라보 앨범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다. 벅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외부 이용자도 곡을 추가할 수 있다. 콜라보 앨범 화면 왼쪽 상단 ‘관리’ 버튼을 눌러 링크를 전달하면 공유가 완료되며, 모바일/웹페이지로 음악을 검색해 곧바로 추가할 수 있다. 단, 플레이리스트 내 곡 삭제 및 순서 변경은 벅스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벅스 측은 “다양한 유저와 실시간으로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벅스 콜라보 앨범 기능을 출시하게 됐다”며 “해당 기능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Seezn(시즌)이 2021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을 맞아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KBO리그 시범경기는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정규시즌은 오는 4월 3일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프로야구가 이어지면서 TV뿐 아니라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OTT 중계 이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KT는 2020년 Seezn 앱을 통한 정규시즌 생중계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3% 늘었고, 시청시간은 19% 늘었다고 밝혔다. KT는 올해에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각종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야구 Live’ 서비스를 Seezn에서 제공해 OTT 중계에 대한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4월 3일부터 제공된다. 프로야구 Live는 응원하는 팀과 선수의 영상과 데이터를 모아 중계와 함께 실시간 제공한다. 응원하는 관심 선수를 등록하면 해당 선수의 영상과 뉴스까지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투타’ 대결 데이터, 구질 분석 그래프를 야구 중계 시청과 동시에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영상 찜하기’를 이용하면 마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디지털 옥외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공간미디어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애드가 신규 투자자 아크임팩트자산운용과 기존 투자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 알토스벤처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2년 만이다. 스페이스애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공간개발, 콘텐츠기획, 채널관리리스템(CMS) 개발 등 분야의 인재 영입과 공간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시설투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다양한 상업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지털사이니지 기반의 공간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독서실 등 복합 상업시설들과 협업을 통해 공간에 어울리는 미디어와 컨텐츠를 제공하고 광고로 추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뉴미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스페이스애드는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인 스파크플러스와 업무 협약 계약해 전지점의 뉴미디어 광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무형 오피스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애드의 주 고객으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동아제약, 다이나핏, 포드코리아, 워너브러더스, 놀이의발견 등 200여개 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반도체 산업이 흔들린다: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 산업에 필수적이고 약 550조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의 경우 미국·중국·EU 등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 육성 정책을 펴고 있고 삼성전자·TSMC·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반도체 전문가와 함께 흔들리는 우리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 반도체 전문가로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기조발표를 하고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을 통해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짚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과 서울경찰청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는 경찰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서울경찰청이 SKT에 공유하면, SKT가 최근 개발한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에서 해당 번호를 SKT 고객이 아예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도록 차단하는 프로세스이다. 누구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거나, 낯선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경찰에 해당 번호를 신고하면, SKT와 경찰이 보이스피싱 번호를 확인해 전화를 차단하게 된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2월부터 시범 운영해 500여개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번호차단 서비스가 최근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며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T는 국내 유일의 금융권 보안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MOU를 체결한 후,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