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누구나 투자 부담없이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생산자가 될 수 있고, AI 혜택이 모든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모두를 위한 AI', SKT와 우리나라 AI 대표 주자들이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SK텔레콤이 '인간, 기계, 경험, 함께'를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하는 'ai.x 컨퍼런스'를 올해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내달 1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선 AI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현주소를 점검하고 개인과 기업 누구나 투자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AI 기술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치열하게 산업을 개척하고 있는 AI 스타트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AI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과 대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와 더불어 SKT의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협력 스토리와 장애인 안전을 위한 AI 서비스 사례 등을 통해 '모두를 위한 AI'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AI 산업 일선에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실감 토크가 진행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1번가와 함께 ICT 기반의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SKT, 한국장애인공단, 11번가는 지난 23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각 기관의 경험과 기술 역량을 공유해 ICT 기반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공단 조향현 이사장, 11번가 이상호 사장, SK텔레콤 유웅환 ESG혁신그룹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T와 한국장애인공단은 연내 장애인 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가 가능한 보조공학센터를 설립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보다 세밀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번가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에 필요한 기기를 편리하게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전용몰'을 시범 운영한다. 시각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위한 점자출력기나 특수 키보드부터 청력 보조기기, 운전 보조기기, 승하차 보조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향후 장애인 근로자 및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들의 접근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상공인들을 위해 이커머스 업계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나섰다. 매출이 급감한 중소 상공인에겐 매출 확대를, 소비자에겐 우수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7일 위메프는 '서울 전통시장 전용관'을 열고, 서울시 소재 전통시장 유명 먹거리와 특화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장시장, 인헌시장, 용문시장, 신중부시장, 방산시장, 마천중앙시장 등 6개 전통시장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의류 등 실제 상점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그대로 옮겨왔다. 전용관 내 전통시장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오픈을 기념해 28일 하루 동안 광장시장 유명 맛집인 '순희네 빈대떡' 인기 메뉴를 특가에 판매한다. 포장 원자재 상점이 모여있는 방산시장 대표 상품으로 정희산업의 기본·컬러 에코백, 디엔제이의 라벨 택과 실걸이 핀을 선보인다. 인헌시장 신선식품의 건강한 신선 참기름, 용문시장 요리반상회의 용문해장국, 신중부시장 기원물산의 구운 곱창김 등도 온라인에 뜬다. 위메프 신희운 상생협력팀장은 "최근 전통시장 방문 손님이 급감하면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함께 출시된다. 이 날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 3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캐나다, 유럽 전역 등 전세계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10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신 갤럭시 Z 시리즈는 강화된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 한층 높은 완성도 등 폴더블폰만의 차별화된 사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식 출시 전부터 전 세계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지난 11일 제품 공개 이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호응을 얻어냈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 날인 24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27만대 이상이 개통됐다. 미국에서는 사전 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 Z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인도에서는 사전 예약 첫 날인 24일에만 갤럭시 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미디어·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함께 최대 10% 적립 혜택,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 '네이버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간편결제 같은 네이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이용시 최대 10%를 적립해준다. 네이버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멤버십 전용 적립 상품을 구입하면 매월 이용금액 20만원까지 이용금액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받는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한도 없이 결제금액의 1%를 적립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권도 매월 무료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시 네이버페이 최대 5% 적립과 티빙(TVING)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네이버웹툰 쿠키 등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 '멤버십 데이' 추가 적립 혜택 등을 담은 네이버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맞춤형 쿠폰 혜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3층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는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자격증 연동 및 인증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중으로 이력서 작성 등을 위해 인크루트를 이용할 시 카카오 인증서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카카오톡 지갑에 연동된 국가공인 자격증을 인크루트 이력서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 지갑사업실을 담당하는 양주일 부사장은 "인크루트와의 협력으로 2000만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들은 구인·구직 시에도 카카오 인증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공공을 넘어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의 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5일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경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멤버십·쇼핑·기술·메타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간 연계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뿐 아니라 가상 공간까지 넘나드는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25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파트너가 직접 내린 커피를 네이버랩스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 D'가 서빙하며 양사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각 사가 보유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스타벅스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온라인 쇼핑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 또 클로바의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접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부산시는 오는 9월 1~3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AI KOREA 2021'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스마트시티사업과 블록체인특구에 이어 AI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관련 기술의 융합 트렌드에 맞춰 IT 관련 전시회인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와 'IT 엑스포 부산', 'K-ICT WEEK in BUSAN' 등의 행사와 통합 개최해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 홍보 및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AI기술관, 부산AI특별관, AI교육관, 블록체인 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해외바이어 상담회, IR투자설명회 등도 마련돼 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 전시장 내에 구성되는 세미나실에서는 '인공지능윤리대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현대사회에서 AI기술이 활발히 적용됨에 따라 관심이 커진 인공지능 윤리 분야에 대응하고자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협업해 진행한다. 인공지능윤리대전에서는 AI편향성, 딥페이크,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산업 관계자 및 시민들 대상으로 유용한 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이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얼굴인식 정보를 생성·이용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과징금 67억 여원 부과 등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회 전체회의를 열고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구글 등 3개 사업자에게 총 66억6000만원의 과징금과 2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개선권고·공표 등 시정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 위반 항목이 가장 많았던 페이스북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약 1년 5개월 간 이용자 동의 없이 '얼굴인식 서식(템플릿)'을 생성·수집한 사실이 확인돼 64억4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위법한 주민등록번호 수집 ▲개인정보 처리주체 변경 미고지 ▲개인정보 처리위탁 ▲국외이전 관련 내용 미공개 ▲자료 미제출 등에 대해서는 총 2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위는 동의 없는 얼굴정보 수집 등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개인정보 추가 수집 시 법정 고지사항이 불명확해 개인정보 처리 실태가 미흡한 점은 개선토록 권고했다. 넷플릭스는 서비스 가입 시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동의 없이 개인정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이 공식 출시일 전부터 흥행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작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국내 예약판매에서 92만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의 이전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0의 약 1.3배, 갤럭시 S21의 약 1.8배나 되는 수준이다.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팔려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폴더블폰 판매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관심은 사전 개통으로 이어졌다. 사전 개통이 시작된 24일 하루 동안에만 27만명이 몰렸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국내 개통 첫 날 기준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Z 플립3가 전체 판매 중 70%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와 여성층에서 Z 플립3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젊은층에서 KT에 따르면 Z 플립3 예약자 연령대는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