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온실가스 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전자청구서 이용 확산을 통한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6일 이동통신 이용 고객의 전자청구서 이용률을 높여 종이청구서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절감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오는 7일부터 3주간 KAIT와 함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통신3사와 KAIT는 '지구 건강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를 주제로 전자청구서를 이용함으로써 얻어지는 환경보호 효과와 고객의 이용 편리성을 알리는 한편, 전자청구서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부모님 등 가족의 전자청구서 신청 돕기 등을 장려함으로써 이동통신 고객이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할 방침이다. 이동통신 고객이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했다. 고객이 행사 기간에 본인의 SNS에 캠페인 포스터 등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할 경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20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머그컵 교환 쿠폰 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6일 국내외 자율주행 기업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서비스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자율주행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하는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고객 접점, 호출·배차 시스템, 운영 정책 등 폭넓은 서비스 요소를 갖춰야 하는 이동 서비스의 특성상 이를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용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별 자율주행 기술의 서비스화를 돕고, 이종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는 설명이다. 시스템, 차량, 정밀지도, 모니터링·관제, 연계 서비스 등 자율주행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하고, 이들과의 사업협력, 공동 기술연구 등을 통해 각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하고,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완결성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에는 기술을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모빌리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3는 지난 2일 중국 인기 라이브 커머스 호스트인 웨이야가 타오바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 3분 만에 준비된 물량 3000대가 매진됐다. 방송 시청자는 914만명에 달했다. 앞서 지난 1일 웨이야가 온라인으로 연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언박싱(공개) 방송은 약 195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자국 스마트폰 선호도가 강해 삼성전자가 유독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시장이다.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70%에 달한다. 시장 조사 업체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5%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개한 3세대 폴더블폰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의 사전예약에서 온라인 구매 의사를 밝힌 대기자만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폴더블폰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1위 삼성전자와 기술 격차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전용 클라우드(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며,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도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 지자체는 국민의 생존과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업무수행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높은 수준의 보안기준을 준수하면서 중요한 업무를 집에서 처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 동안 지자체에서 사용하던 VPN 기반의 재택근무 방식은 특정 행정 시스템에만 접속이 가능했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자가격리 상황이 갑자기 발생 했을 때는 대부분의 업무를 대무자가 처리해야만 했다. 또한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한 노트북은 반납 시 매번 포맷을 진행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은 사용자별 권한에 맞는 고유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국정원 재택근무 보안기준을 충족한 솔루션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도 획득했다. KT는 전용회선 구축부터 G-Cloud까지 통합 제공이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론칭 5주년을 맞아 '시마을 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마을은 에스아이빌리지를 짧게 줄여 부르는 단어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약자 S.I.를 시로, 빌리지(VILLAGE)를 마을로 읽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애칭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파생된 시마을이라는 애칭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친밀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에르노, 메종 마르지엘라, 끌로에, 마르니 등 평소 할인 혜택을 자주 누릴 수 없던 60여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의 45개 고가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모든 제품은 병행수입 제품이 아닌 정식 판권을 통해 수입한 100% 정품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행사 기간 중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포인트로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일별로 해외패션, 국내패션, 뷰티, 리빙 등 카테고리를 지정해 해당일에 관련 상품 구매 금액이 15만원 이상일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30%를 e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적립된 e포인트는 추후 제품 구매 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일본 통신사 ‘KDDI’와 손잡고 온라인 K-POP 콘서트를 공동 제작·송출한다고 6일 밝혔다. 한일 이동통신사가 협업하는 비대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달 17일 아이돌그룹 ‘더보이즈(THE BOYZ)’와 ‘에이티즈(ATEEZ)’가 출연하는 온라인 콘서트 ‘2021 THE BOYZ & ATEEZ ONLINE LIVE: “2WILIGHT ZONE”’을 개최한다. 실시간 공연은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된다. 고객들은 ‘U+아이돌Live’ 앱(App.)·웹과 ‘인터파크티켓’, ‘마이뮤직테이스트’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들을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약 90분간 최소 10여곡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K-POP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더보이즈’와 ‘에이티즈’의 신곡 무대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공연은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티켓은 실시간 관람권이 2만7500원(VAT포함)이며, 각 아이돌 그룹의 굿즈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은 구성에 따라 4만원대에서 9만원대까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자연어처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2021'에서 초대규모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의 핵심 연구 논문을 비롯해 총 7개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25년 전통을 가진 EMNLP는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과 더불어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최고 AI 학회로 꼽힌다. 올해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의 핵심 연구 논문이 메인 컨퍼런스 발표에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퍼클로바는 네이버가 지난 5월 국내 기업 최초로 공개한 초대규모 AI이다. 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오픈 AI가 만든 언어모델 'GPT-3'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한, 현재 공개된 단일 모델 중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어 초대규모 언어모델이기도 하다. 해당 연구는 한국어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와 그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를 소개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함께 오는 7일 세종시에서 5G 특화망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특화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5G 특화망 전문가 간담회와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5G 특화망이란 특정 건물이나 공장 등에 한해 사용 가능한 5G망으로 해당 지역에서 도입하려는 서비스에 특화한 맞춤형 통신망이다. 지금까지는 이통 3사만 5G망을 운영할 수 있었지만 5G 특화망이 도입되면 삼성전자, 네이버 등 일반기업이나 시스템통합(SI) 업체도 5G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과기부는 이달 말까지 5G 특화망 제도를 정비하고, 10월 한 달간 공고를 거쳐 11월 말께 주파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지난 6월 발표한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의 후속조치 계획, 5G 특화망의 의의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조경식 과기부 2차관, 김동구 5G 포럼 집행위원장 등 각계 전문가, 수요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5G 특화망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5G 특화망 제도 설명회에서는 ▲5G 특화망 주파수의 공동사용 방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를 중심으로 쿠팡, 네이버 등이 급성장하는 이커머스시장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까지 가세했다. SKT는 빅데이터 기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딜' 이용자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고 싶을 때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선물하기'로 상품을 결제한 다음 수취인의 이름과 휴대전화만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수취인은 문자로 전달된 메시지 링크를 통해 배송 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티딜’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적용됐으며, 선물 목적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을 선택해 선물과 함께 보낼 수 있다. 특히 '티딜'은 SKT 고객 전용 서비스지만 '선물하기'는 수취인의 가입 통신사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티딜'은 SKT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바로 사는 공동구매'라는 새로운 컨셉의 구매 모델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로 상품을 판매한다. '바로 사는 공동구매'는 여러 사람이 모여 구매 성사를 기다려야 하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SW산업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은 협회가 SW 분야 대표 단체로서 정책 및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SW산업 발전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협회는 지난달 31일과 9월 2일 협회 사무국에서 'SW산업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 자문단으로 위촉된 총 14명의 자문위원은 사업 및 정책 방향을 자문할 수 있는 ▲학계 ▲언론계 ▲법조계 ▲정부/공공기관 ▲산업계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자문단은 협회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SW산업의 발전에 대한 중요 정책 수립 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의 역할 및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문도 병행한다. 자문단 임기는 위촉일을 시작으로 2023년 2월까지다. 이는 협회 조준희 회장과 동일한 임기다. 자문단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를 기본으로 한다. 다만, 분야별로 정책 자문을 위한 이슈 발생 시 상시 개최될 예정이다. 조준희 협회장은 "우리 협회가 1988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이는 우리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