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내년부터 잠실 롯데월드 단지 주차장에서 '티맵 주차'를 통해 모바일로 주차 현황 및 요금 조회, 결제 등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 티맵모빌리티는 17일 롯데월드와 주차장 기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맵 주차는 티맵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주차 앱 서비스다. 이용자의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현장 시스템이 해당 차량 번호를 인식해 입차가 이뤄진다. 출차 시 현장 정산의 번거로움 없이 등록된 카드로 요금이 자동 정산돼 빠르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롯데정보통신과 어드벤처뿐 아니라 백화점, 호텔, 마트 등 롯데월드 단지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계열사들의 주차 요금체계를 모두 반영해 주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맵 주차 이용자는 내년부터 롯데월드 단지 내 어느 롯데 계열사를 방문하더라도 '티맵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롯데월드 주차장내에 '티맵 존(Zone)' 또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티맵모빌리티가 추진 중인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방문객이 티맵 존에 주차할 경우, 주차 할인 쿠폰부터 롯데월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고,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존의 물류 산업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솔루션 등을 연결하고, 그 결과로 쌓이는 수 많은 물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서비스 이용자들 누구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접목이 가능한 사항을 발굴하고, 관련 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시스템 개발 및 협력사 간 신규 비즈니스 관련 교류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객사에 마케팅·물류 솔루션 및 '업무용 메신저'인 카카오워크 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17일부터 세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900명의 개발자를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네이버는 올 들어 8월까지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300여명의 신입 개발자를 선발한 바 있다. 이번 공채는 기술 직군에 대한 통합 모집으로, 입사 후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된다. 지원 자격은 신입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내년 8월까지 졸업 예정인 자로,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열정과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전공과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기술면접 및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 ▲종합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 전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면접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합격자는 올해 12월~내년 1월 초에 입사(2022년 2월 이후 졸업자는 내년 상반기)하게 되며, 입사 후 신입사원 교육을 비롯해 기술 및 서비스 분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디지털플랫폼 기업 KT가 그룹 내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 계열사 KT 스튜디오지니의 유상증자에 1750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KT 스튜디오지니는 보통주 87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당 발행가는 2만원이다. KT는 스튜디오지니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이번 추가 출자에 따른 지분율 변동은 없다. 앞서 KT는 자본금 250억 원을 출자해 지난 1월 KT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KT의 총 출자액은 2278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투입해 그룹 내 방송 채널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연간 20여 개 타이틀의 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이고, 2025년까지 1000여 개 규모의 IP(지적재산권)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4분기에 선보일 오리지널 작품 ‘크라임 퍼즐(윤계상, 고아성 주연)’을 시작으로 풍부하고 우수한 원천 IP를 확보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하고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춰 나간다. 한편 KT그룹은 기존에 SkylifeTV가 보유한 채널과 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6일 'AI 원팀·국내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실증(PoC)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원팀'은 지난해 2월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혁신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출범한 산학연 협의체다.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4월 AI 원팀과 '개방형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 원팀과 우수 AI 스타트업 간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해왔다. 이를 통해 ▲AI 금융 솔루션 ▲산업 AI(Industrial AI) ▲신규 비즈니스 모델(NEW BM) ▲AI 기반 상호작용(Interaction) 등 4개 분야 12개 과제에서 70여개 스타트업의 제안을 검토하고 1대 1 협의를 거쳐 협업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PoC 대상으로 선정된 5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인공지능연구원은 AI 원팀 소속인 우리은행과 협업해 머신러닝 기반 기업여신 심사지원 고도화에 나서고 KT와 딥러닝 기반 종합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 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이제 선박에서도 실시간으로 YTN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 SAT은 해양 라이브 방송에 YTN 채널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 라이브 방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선박에서 실시간 TV를 시청할 수 있는 해양위성통신 서비스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도 고해상도로 시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KT SAT의 초고속 해양위성통신망이 연결돼 있으면 KBS KOREA 채널의 예능, 교양 및 시사 방송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추가된 YTN은 뉴스전문채널로 뉴스뿐 아니라 시사·교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KT SAT은 선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의 간판 예능 및 시사 교양 뉴스 방송 채널을 포함한 해양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는 "한반도를 벗어난 글로벌 해상 지역에서도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위성 통신을 활용해 해상과 육지 간 연결을 강화함으로 국민기업 KT그룹의 일원으로서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업계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대우를 앞세워 인공지능(AI) 인재 영입에 본격 뛰어들었다. 딥브레인AI는 올해 안으로 100명 이상의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전 직군에 걸쳐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딥브레인AI는 이번 채용에서 전 직군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함께 개발자 대상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및 인센티브 지급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로 AI 산업이 급부상하며 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한 현 상황을 고려해 인재 영입을 위한 초강수를 뒀다. 이번 채용에서는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 사내 딥러닝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을 비롯해 총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직 00명을 뽑는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채용에 앞서 임직원 보상 체계와 복리후생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먼저 전 직원의 연봉을 최대 2000만원씩 인상했다. 직무와 관계 없이 회사 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일괄 인상 적용한다. 또한 스톡옵션 1억원 지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의 시행으로 업무 수행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 인재 이탈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유일의 내재화된 원천 기술력'과 '하이퍼스케일급 투자'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은 2위 자리를 굳히고 이를 기반으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3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네이버클라우드 장범식 리더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까지 연 매출의 80%를 기술 및 인력에 투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상품·기술 경쟁력 글로벌 사업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 2017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 네이버클라우드는 4년 만에 상품 및 기술 경쟁력에서 글로벌 사업자와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4년 전 22개의 상품으로 시작했던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8배 이상 확대해 18개 카테고리, 189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글로벌 사업자와 라인업뿐 아니라 기술 면에서도 대등한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은 단순히 상품 수 증가에만 집중하지 않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기 위해 기술 개발을 거듭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올해 46% 성장·매출 4000억 예상 네이버클라우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1000억 달러 수준에 달해 최대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의 투자 규모가 30%를 차지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 관련 산업협회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내놓은 '팹 전망 보고서(World Fab Forecast)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화로 인한 올해 반도체 전 공정 팹 투자액은 약 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내년에는 투자액이 1000억 달러에 근접해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파운드리 분야 투자는 내년에 약 440억 달러로 팹 장비 투자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분야 투자는 약 380억 달러로 예상되는 가운데 D램 및 낸드 분야는 각각 170억 달러, 210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밖에 마이크로/MPU 분야 투자는 90억 달러, 디스크리트 및 전력 반도체 분야는 30억 달러, 아날로그 반도체와 기타 디바이스 분야는 각각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의 투자액이 약 300억 달러로 세계 팹 장비 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대만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 전용 기기 2종과 함께 의료비와 쇼핑 혜택을 강화한 ‘U+스마트홈 펫케어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펫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는 3년 약정 기준 월 1만9900원(VAT 포함)에 제공된다. 가입자는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을 스마트하게 보고 영상을 기록하는 CCTV ‘맘카’ ▲원격으로 사료를 줄 수 있는 ‘원격급식기’ 등 반려동물 전용 기기 2종을 받는다. 또 연간 최대 140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수술∙위탁 등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지원 받는다. 지원 가능한 주요 질환으로는 타박상, 찰과상과 같은 외상부터 장염, 설사 등 소화기 질환, 비염 등 호흡기 질환, 간염, 방광염, 당뇨병 등이 있다. 서비스 가입 후 다음 달부터는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한 1만1000원 상당 할인 쿠폰을 매월 받는다. 제휴 쇼핑몰은 반려동물 케어∙양육 관련 콘텐츠 시청 및 펫 전용 상품 구입이 가능한 ‘어바웃펫’, 반려동물 전용 이커머스 ’고양이대통령’, ’강아지대통령’ 총 3개다. 뿐만 아니라 ▲‘몰리스펫샵’ 제휴를 통한 봄·가을 각 1회씩 1박 무료 숙박권 증정 및 그 외 숙박 1박당 3000원 할인혜택(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