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을 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10월 8일로 전국 KT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은 삼성전자에서 지난 15일에 출시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블루투스 모델에 최초로 통신 기능을 지원한 모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캐디' 앱이 탑재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캐디 앱은 골프 운동 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세계 4만여개의 코스데이터 뿐만 아니라, 고저차·언듈레이션 정보가 반영된 거리와 그린맵을 제공한다. 또한 홀 아웃 시 자동으로 나오는 스코어 입력창에서 편리하게 스코어를 입력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는 44㎜ 블랙, 40㎜ 실버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44㎜ 35만9700원, 40㎜ 33만 원이다. KT 고객은 스마트 워치 전용 요금제 ‘LTE 데이터 투게더 Watch’에 가입하면 월 1만1000원(vat 포함)에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 250건 등을 기본 제공받는다. KT 휴대폰의 가입 요금제에 따라 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전국 초·중·고교 80%가 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이용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공공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9일 브리핑을 열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aT는 2010년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한 국민 식생활 개선과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eaT를 운영하고 있다. 시행 초기 119개 학교에 불과했으나 매년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 기준 전국 초·중·고교의 80%에 달하는 9465개 학교가 이용 중이다. eaT를 통한 거래되는 식재료의 90% 이상이 국내산 농수산식품이다.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전용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통해 로컬푸드·친환경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기존 학교 중심에서 어린이집이나 사회복지시설, 지자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 국산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급식 플랫폼을 구축, 내년 9월께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 학교 중심에서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공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전 직원 연봉 400만원씩 일괄 인상 등 각종 직원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상 정책은 그동안 회사 발전과 함께 한 모든 직원에게 실질적인 보상 제공과 추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고민 끝에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발표한 이스트소프트의 임직원 보상 정책은 ▲일괄 연봉 인상 ▲전 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현금성 복지포인트 100% 인상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 지급과 공용 오피스 제공 등이다. 먼저 직급과 직책에 차등 없이 전 직원 대상으로 연봉을 일괄 400만원씩 인상하며, 다음 달부터 연봉 인상분이 반영된 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직원들의 미래 기여에 대한 사전 보상으로 전 직원에게 평균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결의를 통해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몰이나 일상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도 내달부터 기존에서 100%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며 자택에서도 능률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장비를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이스트소프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세계 각국의 사이버안보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사회의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1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 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UILDING GLOBAL CYBERSPACE PEACE REGIME, GCPR)’를 10월 5~6일 양일 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GCPR 행사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이버안보 법제와 국제규범, 정책을 폭넓게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스위스·에스토니아 등의 사이버 안보전략, 정책 분야 국내·외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사이버 위협 현황과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최근 사이버위협 환경 변화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5일에는 영국 사이버안보센터(NCSC) 이안 레비(Ian Levy) 국장이 나와 기조연설을 하고 크리스 뎀차크(Chris DEMCHAK) 미국 해군대학 교수, 존 매럴리(John Mallery)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1'에 참가해 게임 퍼블리셔(배급사)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기 X박스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T는 도쿄 게임쇼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도쿄 게임쇼는 가정용 콘솔·스마트폰·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과 폭넓은 게임 정보를 발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 박람회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4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300여 게임 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상에서만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도쿄 게임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T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도쿄 게임쇼에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 네오플이 제주에 정착해 미래 인재 육성과 채용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네오플은 제주로 본사로 옮긴 이후에도 꾸준히 인재를 채용하며 현재 약 1000명 규모로 성장했다. 네오플은 매년 공개 채용 및 수시 채용을 진행하며 인재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수시 채용에 이어 최근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기획·프로그래밍·그래픽·사업·기술지원·웹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모집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입사 예정이다. 급여 및 복지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네오플은 올해 초 신입사원 초임을 개발 직군 5000만 원, 비개발 직군 4500만 원으로 상향했다. 특히 제주 이외 지역에서 채용된 인력에게 사택 또는 주거비를 제공하는 주거 지원 제도, 항공 마일리지 지급, 사내 식당 조·중·석식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복지포인트 지급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네오플은 지역 사회 인재 육성 정책도 실현하고 있다. 2015년 제주시 노형동으로 본사를 옮긴 네오플은 지난 2016년부터 '던전앤파이터 2D 그래픽 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가입자 1000만 시대를 눈 앞에 둔 알뜰폰 시장에서 이동통신 3사 자회사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함에 따라 점유율 상한제 도입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윈회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우리나라 알뜰폰 가입자는 981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매월 10만명씩 증가하면서 올해 천만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통신3사 자회사들의 휴대폰 부문 시장 점유율이 46.6%을 넘어 서면서 통신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는 2019년말 775만명에서 2020년 911만명으로 17.5% 증가했고, 7월말 현재 981만명으로 1년 7개월 만에 206만명이 늘었지만 통신3사 자회사와 중소 알뜰폰 업체간 명암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입자당 수익이 높은 휴대폰 회선 가입자는 통신3사 자회사의 경우 2019년 254만명에서 2021년 7월 281만명으로 27만명 증가했지만, 중소 알뜰폰 업체는 같은 기간 432만명에서 322만명으로 오히려 110만명 줄었다. 반면 수익이 떨어지는 IoT 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대리운전업체 2곳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자회사 CMNP는 지난달 전화 대리운전업체 2곳을 인수했다. 업체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7월 '1577 대리운전'을 운영하는 코리아드라이브와 신규 합작법인 '케이드라이브'를 설립하고 전화대리 호출 시장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추가 인수를 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이다. 이에 기존 대리운전업체들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전화콜 대리운전시장 진출이 대기업의 영세업체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고 동반위는 실태조사 중이다. 지난 8월 26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참석한 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에는 기존 인수 건에 대해 사전 양해를 구해 동의를 받았다"며 "최근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콜처리 어려움이 있는 업체들이 당사에 매도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동반위를 통해 연합회의 인수 중단 요구를 받은 후 모든 검토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장애인을 노린 명의도용·협박 등의 불법행위로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피해가 끊이질 않아,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 스마트폰 개통 피해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김상희 국회부의장, 홍익표·강선우·서영석·최혜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 토론회는 최근 장애인을 상대로 짧은 기간 동안 통신기기를 반복적으로 개통시키거나, 태블릿PC·스마트워치 등을 끼워팔아 장애인에게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가중시키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장애인소비자피해상담센터에는 2020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8개월간 70건 이상의 피해사례가 접수됐고, 발달장애인·시각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족 모두가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거나, 명의도용·폭력·협박·갈취 등의 범죄로 피해가 확대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특정후견인 2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발달장애인에게 계약상 피해가 가장 심각한 사안이 '스마트폰 관련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폰이지만, 의사결정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인공지능(AI) 사업분야를 이끌어 갈 사내 AI 해커톤 대회 'AI Play 2021'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KT 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120개 팀 316명이 지원했다. 오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선을 거쳐 10월 21일부터 이틀간 KT 분당사옥에서 본선을 치른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며, 사전에 미처 팀을 구성하지 못한 개인은 팀 매칭 프로그램으로 조가 편성된다. 주제는 ‘사내 업무 처리 데이터를 활용한 분류/회귀 예측’으로, 세부 내용은 28일 열리는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에서 공개한다.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3팀 순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모든 미션은 데이터 사용 형평성 및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해 사내 ‘AI플랫폼’인 ‘AIDU’ 내에서만 데이터의 다운로드와 사용이 가능하다. AIDU를 처음 써보는 참가자를 위해 별도로 AIDU 사용법 교육도 지원한다. 올해 AI 해커톤 대회는 두 번째 개최로, 지난해 첫 번째 대회에서는 183개팀 380여 명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