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웨스턴디지털과 ‘존 스토리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존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나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술로 주목받는 존 스토리지 기술 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존 스토리지 기술의 저변 확대, 제품 모델 표준화, 제품용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오픈커뮤니티에서의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은 지난해 12월 발족한 스토리지 관련 비영리 표준화 단체인 SNIA 산하 ‘존 스토리지 기술 워크그룹’의 초대 멤버로 참여해 존 스토리지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존 스토리지 기술은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총소유 비용(TCO) 절감과 더불어 서비스 품질(QoS)도 향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은 존 스토리지 기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메모리 솔루션 제품의 체험과 개발을 지원하는 데모랩 서비스를 각각 운영하고, 양사 간 제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태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인 MQDC가 개발하고 있는 초대형 주택단지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마이크로 LED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 있는 더 포레스티아스는 MQDC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개발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마트시티로, 주거지역뿐만 아니라 6성급 호텔과 문화센터·병원·기업 등 근린생활 시설이 대거 조성되는 태국 최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이다.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설치된 더 월은 가로 12K·세로 8K(4만6080×4320) 해상도와 약 2억 개 픽셀로 구성된 초고화질을 지원하며, 가로 38.7미터·세로 3.6미터 크기로 약 140㎡의 면적을 자랑한다. 더 월은 특히 홍보관 전체를 4개의 면으로 둘러싼 360도 직사각형 스크린으로 설치됐으며, 초대형 화면의 화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듈 조정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은 29일 ‘비밀의 챔버’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모습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키린 차땀띳 MQD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 전문기업 LG CNS는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운영을 총괄하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한 후 입주 고객에게 ‘더 뉴 MSP’ 역량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총넓이 규모를 자랑하는 데이터센터로, 지상 4층·지하 4층에 총면적은 9만9070㎡이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14배 수준으로, 수전용량은 100메가와트(MW)에 달한다. 1메가와트는 100와트(W) 백열전구 1만 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량이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광활한 단일 상면이 특징으로, 하나의 상면에 약 1000개의 랙(Rack) 배치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건물 기둥을 최소화하는 특수 공법 설계를 적용한다. 단일 상면이 넓으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장비 배치를 할 수 있어 맞춤형 서버 위탁 관리 사업을 할 수 있으며, 추후 IT 장비가 급격히 확장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 LG CNS는 죽전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총괄하며, 전기 설비·공조·보안·비상 대응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KT(대표 구현모), LG 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 조성에 함께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SKT 유영상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KT 박종욱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통신3사 ESG 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ESG 펀드 조성을 위해 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은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로, 3사는 이번 공동펀드가 다른 산업 영역으로 확산하는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사의 ESG 펀드는 SKT-KT-LG유플러스가 각기 100억원씩 출자하는 등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탄소중립 등 ESG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출자 금액 전체를 ESG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친환경·저탄소·공정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ICT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관련 기술들을 발굴해 적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사는 ESG 펀드와 각 사가 운영 중인 육성 프로그램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70여만 건의 관광콘텐츠를 담은 '한국관광 콘텐츠랩'을 구축했다. 28일 관광공사는 다양한 디지털 관광콘텐츠를 통합 생산·관리하기 위한 플랫폼 '한국관광 콘텐츠랩'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콘텐츠랩은 전국의 관광콘텐츠를 한데 모아 기존에 지자체·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개별 생산·관리되던 관광콘텐츠의 관리 체계를 일원화한 것이다. 현재 다국어 관광 정보, 이미지 등 약 70만건의 관광콘텐츠가 등재돼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자체·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확보해나가며 다음 달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대화면 가성비 LTE 스마트폰 ‘갤럭시 A23(Galaxy A23)’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A23은 167.2mm(6.6형) FHD+ 디스플레이에 최대 9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후면에 OIS(광학식 손 떨림 방지)를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밝고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23은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128GB 내장 메모리는 물론,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A23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7만4000원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23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AI 가상 인간을 오늘 선보인다. 자이(Xi)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AI 기술이 탑재된 가상 인간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분양 정보를 제공한다. 25일 GS건설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AI 가상 인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 가상 인간은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 오픈 일인 이날 10시 GS건설 유튜브 채널인 '자이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이(Xi) 신규 분양 견본주택에 등장하는 AI 가상 인간은 실존 인물을 촬영한 후 그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 행동 데이터를 AI로 학습 시켜 가상 인간으로 구현했다. 이는 고도의 3D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현실감을 부여, 영상을 보는 고객은 마치 그 공간에 실제 들어가 있는 것처럼 생생한 정보를 빨리 전달받을 수 있다. AI 가상 인간은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위치와 기본적인 사업 개요부터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외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단지에 적용된 중요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도록 입력돼 있다. 또 인근에 있는 주거 편의 시설과 학군은 물론, 도로와 대중교통 정보뿐만 아니라 청약 일정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서울시, 행복커넥트 등과 함께 서울 시내 커피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다회용 컵 반납률이 시행 4달 만에 80%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서울 시내에서 다회용 컵 시범사업 결과, 총 44만5000개의 다회용 컵이 이용됐으며, 컵 반납률은 1월 말 79%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7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회용 컵 반납률은 보증금을 내고 대여한 다회용 컵을 반납한 비율로, 환경 보호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독일의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시 전체 카페의 70%가 일회용 컵 보증금 서비스 ‘프라이부르크 컵’에 동참하고 있으며, 반납률은 약 85%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사례를 벤치마킹해 전국적인 ‘리컵’ 서비스가 출시돼 독일 내 40개 이상의 도시에 7500개 파트너사가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다. 다회용 컵 이용은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매장 안팎에서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 컵 반납기를 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구매할 때 최적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스포크 제작소 AI’를 삼성닷컴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작소 AI는 소비자들이 각자 원하는 인테리어에 맞춰 자유롭게 가전제품의 색상을 조합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3월 냉장고를 시작으로 점차 대상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색상 선택 시 겪는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원하는 공간의 사진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제안하는 ‘AI 맞춤 컬러’, 디자이너가 인테리어에 맞는 컬러를 추천하는 ‘전문가 추천 컬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을 제안하는 ‘베스트셀링 컬러’ 등 3가지 기준으로 색상을 추천한다. AI 맞춤 컬러는 소비자가 자신의 집 또는 평소 마음에 들었던 공간 사진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 기반으로 이미지 속의 주요 색상을 분석해 인테리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 색상을 추천해준다. 전문가 추천 컬러는 문승지·김종완·장호석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글로벌 페인트 업체인 벤자민무어가 인테리어 유형에 따라 제안한 색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Neo QLED’에서 라이프스타일 TV까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2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Neo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eo QLED는 총 21개 모델로, 모두 8K와 4K 해상도로 출시된다. 2022년형 Neo QLED는 보다 진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와 새로운 화질 기술, 더 풍성해진 사운드 시스템 및 스마트 허브 기능 강화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Neo QLED 신제품은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행사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에 힘입어 12일간 약 1200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Neo QLED를 처음 선보인 지난해 출시 후 12일간 판매량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사전 판매의 약 80%가 75형 이상 제품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초대형 트렌드를 잘 보여 준다. 삼성전자는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맞춰 22일부터 4월 말까지 2022년 Neo QLED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Neo QLED 8K를 구매하